한떨기 슬픈 야생화야~
긴세월 하루같이 누구를 위해 피고 지느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답니다~
꽃보다 고운 웃음~해보다 밝은 웃음~
두사람은 그렇게 웃었답니다~!^^*
맑은 계곡물...어찌 그냥 지나치리오...
걷느라 지친 발 물에 담그며...
물장난 치면서 놀아보세...^^*
누구발이 제일 이쁜가~?
물이 넘 시려 발을 못 담글 지경...
으휴~~소름이 쫙쫙...
아이구야~ 넘 시리다~
아예 발을 들자~~얼음물 같당~~^^*
ㅋ~~되로 줬다 말로 받는 멍청한 아지매...ㅎㅎㅎ
흐미야~~머당가~?
간 떨어질 뻔 했네그랴..
큰 돌로 물폭탄를 주고는 잽싸게 도망치는 아재...ㅋㅋ
놀라고 어이없어 그냥 웃음만...ㅎㅎㅎ
얼~~쑤~~한바탕 놀아보세~~
살짝 담근 발에 몸이 날아갈 것 같구나~
가벼운 몸 날아갈 기분~이 아니 좋을쏘냐~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놀기도 하면서 살아보세~
한바탕 흥으로 풀어보세~~ 얼~쑤~좋~구~나~~ㅎㅎㅎ
용인아지매...광명아지매...
오늘 머 잘못 먹은건 아니쟈~?
정신은 똑바로 박혔쟈~?
이 무신 난리고~?
안하던 짓 하믄 갈 때가 다 됐다카든데...ㅋㅋㅋ
이제 진정하고 슬슬 떠나보세나~~!^^*
휴양관으로 가는 구름다리에서...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웃어주고 울어주는 그대들이여~~
더 아껴주고 더 위해주지 못해 미안해요~미안해요~~♬
산림휴양관 앞에서...
그대의 맑은 웃음은 시원한 산바람...^^*
새록새록 행복의 싹을 튀워주는 아름다운 만남...^^*
꽃을 보려면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던 칼을 버려라
살며시 떠오르는 행복한 미소...^^*
그대는 나의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의 꽃이 되리다~!^^*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날아보자 우리들도...높게 높게 날아보자...
흘러간다 우리도...흘러간다 세월도...^^*
돌아돌아 제자리로...원점회귀 기념촬영...^^*
-고추-
고개고개 넘어가도 또 한고개 남았네
넘어가도 넘어가도 끝이없는 고갯길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보다 맵다 매워
사랑하는 정든님과 단둘이서 백년이고 천년이고
두리둥실 두리둥실 살고 싶은데
세상살이가 인생살이가
고추보다 맵다 매워~~♬~
고추보다 맵고 매운 인생살이...머~ 별거 있나요~
우리 솔비들 처럼 사랑하는 친구들과 백년이고 천년이고...
산행을 즐기며 두리둥실 흐르는 세월에 몸을 맡기다보면...
청량고추같이 톡~쏘는 매운 세상살이가
아삭~아삭 상큼한 맛이 풍기는 아삭이 고추로 변한답니다.
이번 산행길에도 함께 동행해주신 미니버스 기사님...
샂사진 찍어주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이렇게 맺게 된 인연에 정말 감사드리구요,
우리 솔비가 존재하는 한 그 인연 계속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이번 산행에 함께해 준 솔비들에겐 감사의 마음을...이~뽀~^^
이번 산행에 빠진 솔비들에겐 서운한 마음을...메~롱~--;
6월 산행은 양평 소리산으로 갑니다.
그 때는 많은 솔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솔비들이여~만날때까지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