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산 산행사진입니다.
이번 산행에도 함께 동행해 주신 미니버스 기사님께서
여기 저기 이리 저리 뛰어다니시며 찍어주신 사진들입니다.
덕분에 이 아지매는 또 편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ㅎㅎ
서리산은 축령산과 더불어 쌍둥이산으로도 불리는 산인데요,
철쭉으로도 유명하다고 이름이 알려진 산이지요.
서리산 철쭉은 우리 솔비와는 아직은 인연이 아닌지...
너무 일찍 만나러 가서인지...
그 활짝 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봄내음 가득한 서리산 산행은 또 다른 재미를 주었어요.
산나물 뜯는 재미...아직은 차디찬 계곡물에 발 담그며...
물장난 치는 재미를 더해준 서리산으로...
자~~~지금부터 떠나볼까요~~~? ^^*
입구에 있는 꽃과 재미있는 모양의 장승들 ...
이 날은 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자창까지 만차라 해서...
저 아래 길가에다 미니버스를 주차시키곤...
입구까지 포장길을 걸어갑니다.
서리산은 축령산과 입구가 같아요.
매표소 입구에서 기념사진...
이번 산행엔 11명의 솔비들...회원의 딱~절반이 모였네요.
사진엔 한 명이 빠졌어요...볼일이 급한 남솔비가...ㅋㅋ
풍뎅이 모양의 예쁜 화장실...ㅋ~^^*
산행하기 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앞에서
폼을 재봅니다.
꽃보다 여자~? ^^*
꽃보다 남자~? ㅎㅎ
왼쪽 서리산 입구로 산행을 시작...
할미꽃이 무리지어 있어요.
우린 그냥 지나쳐 못 봤는데
기사님이 이렇게 알아서 척척 찍어주셨네요~!^^*
여리디 여린 연두빛으로 물들은 산길을 오릅니다.
힘들게 오르다가도 사진을 찍을땐 밝게...ㅎㅎㅎ
아주 짧은 정체구간이 가끔씩 있어요.
산행이 별로 길지 않은지라...쉬엄 쉬엄...
연두빛으로 물들은 나뭇잎도 감상하고...
산아래에는 철쭉은 없더군요.
멋스런 소나무의 자태에 감탄도 하고...
기사님 사진솜씨가 이젠 보통이 넘습니다요~!^^*
순간포착도 아주 자연스럽구요...ㅎㅎ
도리가 부쳐온 김치부치개를 안주삼아...
중간주로 막걸리 한 잔씩 걸치기로 합니다.
반죽이 질어 맛이 없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한 도리...
산에서 먹으면 다 꿀맛이란다~도리야~~
넘 맛나게 먹는 솔비들...없어서 못 먹지롱...ㅎㅎ
막거리 한 병이 금방 동이 났네그려~^^*
남자의 약한마음 흔드는 저 여자의 미소...ㅎㅎ
간간이 보이는 철쭉...
이제 철쭉동산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