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산악회가 발족되어 전국 곳곳의 산을 찾아다닌지
벌써 2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고 추억을 되새기는데 사진이 없었다면~?
ㅋ~~~아찔하지요? 역시 남는건 사진뿐입니다.
산에가서 발자국은 남기고 사진만 가져오라~ 정말 명언입니다요. ㅎㅎㅎ
솔비산악회 2주년 기념산행으로
양평의 소리산 다녀온 사진 올립니다.
이번에도 미니버스 기사님께서 수고를 해주셔서
우린 편안히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넘 좋아요~~^^*
소리산 입구에 도착...안내도를 둘러보고...
이 날도 단촐하게 12명의 솔비들이 모였습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단체사진
소리산은 다른산과 달리 입구에서부터 계곡이 시작됩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모습들이 포착되네요.
산행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배고프다고 야단이네요.흐~
경관도 뛰어나고 계곡물도 시원하고...
잠시 쉬면서 도리가 부쳐온 김치전을 안주로
막걸리 한 잔씩 걸치기로 합니다.
산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의 하나가
먹는 즐거움 아닙니까?
그 중 산에서 마시는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은 정말 보약중의 보약입니다요~!^^*
막걸리 한 잔에 좋아죽네~ㅎㅎㅎ
이 날 산행도 별로 높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산행이라
그저 쉬며 놀며 먹으며 그렇게 느긋하게 다녔습니다.
김치전에 막걸리 걸치고 난 뒤...
느긋하게 또 길을 나서봅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어우동과 황진이...도리의 짬뽕...ㅋㅋㅋ
이 날 산꾼들 중 인기 최고였슴다~!^^*
도리 왈..."맛이 살짝 간 황진이"라고 해 달랬는데...
맛이 가긴 뭘~??
쌩쌩 하기만 하구먼...ㅎㅎㅎ
신록의 계절답게 짙푸른 나뭇잎이 시~원하네요~!^^*
여기가 수리봉...
수직으로 된 낭떠러지에 다리가 덜~덜~
이상하게도 명품소나무들은 다 이렇게 아슬아슬한 절벽끝에 있어요.
회장님은 겁도 없이 아슬아슬 ...히~유~
우린 겁나서 그냥 앉아서...ㅋㅋ
요 아래 조그만 구멍이 바람굴이래요.
손을 넣어 봤걸랑요? 바람은 커녕 암 껏도 안 나와요.
안내판은 순~~엉터리얌~~!^^*
바람님이 도로 바람을 넣어줘야 될랑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