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산 송년산행 사진...1

 

솔비산악회 제 17차 산행으로

김유정 작가의 고향이 있는 강원도 금병산을

다녀온 사진 올립니다.

서울에선 볼 수 없었던 설경을 보여준 금병산...

정말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은 우리 솔비들...

설화가 핀 나무와 눈길을...

원없이 보고 걷고...맘껏 설국을 즐기고 온 금병산

송년산행 사진입니다~!^^* 

경춘선 열차로 가기로 했다가...

이렇게 노란 학원차를 빌려 가게 되었답니다.

이날 모인 솔비들은...18명

솔비산행중 제일 많은 인원이 모였네요.

 

교대역에서 오전 9시에 모여 경춘선 고속도로를 달려

춘천시 신동면에 도착한것이 10시 반정도...

기차로 왔다면 볼 수 있었던 김유정역...

얼마전까진 신남역이었던 간이역...

일부러 보러왔지요.

옛날 영화에나 나올법한 자그마한 기차역...넘 앙증맞네요~!^^*

 

일단은...안내지도를 보고나서...

 

산행 시작전...저 멀리 하얗게 눈이 쌓인 산이 눈에 확~들어오네요.

작년 11월말에 다녀온 삼악산이랍니다.

 

산행을 시작합니다.

 

 

눈이 쌓여 있을거라곤 정말 생각지도 않았는데...

많은 눈이 밤새 내렸는지...

뜻하지 않은 눈길을 선사한 금병산...

 

이 두아지매는 산행은 안한다고 하더니만...

눈을 보더니 환장하고 올라가데요.

밥그릇은 버스에다 두고 맨몸으로 말이지요~!ㅎㅎㅎ

 

 

눈이 쌓이고 있네요.

마른 잎새 위에 기도의 사연처럼 ...

그렇게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솜사탕같고...산호초 같은 설화가 펼쳐집니다.

 

 

아이구야~~~아이젠 해야 안쓰것나~

아이다~ 아즉은 괘안타~

뽀송뽀송한 눈이 아즉은 걸을만 하구마~~^^*

 

 

보기좋다...밝은 분위기...정말 보기좋다아~~!^^*

 

 

 이 나무 캐다가 올 구리스마스 트리 만들면 딱~이겠구만...ㅎㅎㅎ

 

 

  

 설화가 활짝 핀 터널...

 

바닷속 산호초 같지요~?

 

 

 정말 뜻하지 않은 행운을 얻은 솔비들...

그저 입이 안 다물어지지요~!^^*

 

 

진미채를 바삭바삭하게 튀겨논 거 같지 않나요~?^^*

 

 

 

눈바람 불어도 늘 곁에 있어준 사람...그건 바로 회장님이였다오~!ㅎㅎㅎ

 

산은 완만한게 걸을만 했어요.

눈이 없었다면 오히려 밋밋한게

심심한 산행이 될 뻔했는데...^^*

쉬며 물 마시고...

쉬며 과일 먹고...

쉬며 커피 마시고...

쉬며 수다 떨고...쉬엄 쉬엄...ㅋㅋㅋ

 

솜사탕이 주렁 주렁...

 

 이 솜사탕 한개면...몇 커플이 즐거울까~~1^^*

 

그대의 미소...그대의 못짓...다정스런 그대 목소리...

나 어떡해요~ 숨이 멎을것 같아~~~ 

이 아지매 정성에 올 연말 뭐 선물하나 앵겨야 할 텐데...ㅎㅎㅎ

 

 

매력있는 그 미소가 너무도 아름다워~~~ 

 

 

내 친구여~~~ 내 사랑아~~~

나 죽어도 그대들 잊지 않으리~~~

 

 

 

 

이 분은 뉘기~~? ㅋㅋ

 

눈나라의 마음을 갖고...

눈나라의 황홀경에 빠져...

그렇게 열심히 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