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사진방

터키여행 4일차(안탈리아~파묵칼레)...19년 4월 23(화)

포운 2019. 4. 28. 16:22

터키여행 4일차가 밝았다.

오늘 일정은 옵션관광을  3개나 소화한다.

안탈리아 요트투어(50유로),올림포스 케이블카(80유로),

양고기 석식(50유로인데 서비스로)은 옵션으로...

 원 일정에 있는 노천온천을 들른다.

무슨여행이든 싼게 비지떡이라고

첨 책정된 여행비가 워낙 싼 때문인지 옵션관광을 안하면 정말 볼 게 없다.

그래도 우리 일행은 전 옵션을 다 하기로 하고 준비한 덕분에 그리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호텔식이 워낙에 멋을게 없어 나와 룸메이트는

숙소에서 햇반에다 인스턴트미역국으로 요기를 먼저 하고

호텔식당에서는 커피와 디저트 위주로 간단히 때운다.

그나마 생야채 생과일이 먹을 만 하니~ㅋㅋ

 


이제 안탈리아 요트투어에 나섰다.

요트위에서는 우리나라 노래를 틀어주며 흥을 돋구어 준다.

아모르파티 노래에 맞춰 전 일행이 흥겹게 노는 모습들이 많이도 찍혔다.

춤추며 사진 찍기 바빠 주위 경치엔 관심도 없다.

 이국의 요트위에서 누구나 할 것 없이 몸을 흔들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같이 한 일행 중 한 젊은이가 갈매기들이 정신없이 우리 노는 모습을 보고 있더라나 ㅎㅎ

가이드는 우리들이 놀 때는 보이지도 않더니 끝날 때 와서는

나를 지적하며 오늘의 댄싱퀸으로 등극~이라나 ㅋㅋㅋ

그 흥겨운 모습들이 아래로 죽~이어짐~^^*

 

 

 

전문사진사가 찍어 준 사진...

사진사가 찍은 사진을 다시 찍은 것...


저 포토존으로 갈 때는 눈물을 글썽이며 엉금엉금 기어갔는데...

막상 카메라를 보니 포즈가 절로~ㅋㅋ

사진을 찾을 때는 10유로의 댓가를 치름.



 

 

 

 

 

 

 

 

 

 

 

 

 

 

 

 

 


요트에서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또 버스로 제우스의산 이라는 올림포스 케이블카를 타러간다.

해발 2365m를 단 10분만에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중간에 잠시 서 있기도 하고 움찔움찔 스릴를 느끼게도 해주며 정상에 도달한다.

청명한 날씨덕에 온통 하늘은 새파란게 눈이 부실정도다.

눈까지 하얗게 쌓여있어 정말 눈부신 세상천지다.

온세상을 다 눈아래 둔 것 같은 희열을 맛보며

올림포스 정상의 풍광을 맘 껏 즐긴다.

 

 

 

 

 

 

 

 

 

 점심식사를 한 식당정원에서...


 


점심식사 후...목화의 성이라 불리는 세계자연유산 지정 온천 휴양지인

파묵칼레로 이동하여 새하얀 눈이 덮힌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석회붕을 관광한다.

일명 노천온천이라고 하는 온천수는 섭씨 35도를 유지하여

피부병,심장병등에 효과가 있다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우리들도 발만 담그며 모처럼 느긋한 시간을 가지며 피곤을 풀어본다.

 

 

 

 


 

 


저녁으로 양고기 먹으러 왔다.

터키는 양가죽이 유명한 만큼 그 양고기 요리도 냄새가 없어 먹을만 하단다.

양고기 꼬치와 숯불구이 고기가 나오는데 양이 많아 다 먹질 못했다.

후식으로 라면이 나오는데 어찌 그리 맛이 없는지...

주방쪽을 보니 우리나라 신라면이 보이던데 끓이는 방식이 다른가 정말 맛대가리라고는~ㅋㅋ

그래도 노래방 시설이 되어있고

터키 DJ가 우리나라 노래를 유창하게 불러주며 흥을 돋구어 주는 바람에

 20리라로 한 곡씩 노래신청해 부르며 춤추며 신나게 또 광란의 시간을~

어딜가나 흥을 주체못하니 우짤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