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관광 3박4일 (3)...18년3월3일 ~6일

 하롱베이 테마파크의 외부정원은 밤이라 그런지

야경이 아가자기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멋도 있다.

 

 

 

 

 대 관람차를 배경으로...

 

 

 

 

 젤 맏언니인데 요렇게 귀여울 수가~ㅎㅎ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와 우리도 모르게 몸을 흔들어 댄다.

아름다운 야경아래서 한 맘으로 맘 껏 흥을 발산하는 모습을

생일잔치한 제주아우님이 그냥 막 눌러댄 모양.

나이야 가라~ 그대들은 영원한 청춘~ㅎㅎㅎ

 

 

 

 

 

 

 

 밀랍인형이 전시 된 곳을 관람한다.

실물과 똑 같이 만들어 헷갈릴 정도로 세밀하게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의 싸이도 있었는데 아주 똑 같진 않았다.

비슷한 포즈로 사진이 나와 가이드에게 보여주니

싸이엄마네~한다~ㅋㅋ

2일째 일정이 끝났다.

추가옵션을 포함해서 다니다 보니 보통 일정보다 더 빡세게 몰아친다.

온 몸이 솜처럼 무거워진 채로 다시 호텔로 이동...

하롱베이에서 이틀째 밤을 보낸다.

베트남 여행 3일째인 3월 5일 월욜...

호텔 조식 후 모든 짐을 챙기고 하롱베이와 작별하고 옌뜨로 이동한다.

옌뜨는 하롱베이와 하노이 중간에 위치해 있다.

약 2시간이 소요...중간에 파인애플 농장에 잠깐 들리고...

곧바로 옌뜨산에 천년고찰 자이완사원이 있는 옌뜨국립공원으로 이동...

버스에서 내려 노란전동차를 타고 이동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옌뜨지역 명산과 사원을 조망하러 올라간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정상에 도달한다.

베트남에는 평지가 많아 산이 별로 안 보이는데 옌뜨산이 젤 높은 산이라 하는데

정말 돌계단이 만만치 않고 날씨까지 후덥지근해 좀 힘이 든다.

월욜인데도 정월이라 그런가 베트남 현지인들도 얼마나 많이 왔는지

관광객과 뒤엉켜 혼잡을 이룬다.

그 와중에 우리 일행중 젤 연장자 언니가 안보여 그 언니 찾느라

우린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사진도 찍은게 없어 이 케이블카 탄 사진 한 장만 달랑...

옌뜨관광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림.

그래도 잃어버린 언니를 다행히 빨리 만났으니 그나마 위안~휴~

 중식으로 월남쌈을 먹고 다시 하노이로 이동...

하노이 도착 후 전신맛사지를 받으러 간다.

하롱베이의 전신맛사지랑 다르다고 하더니 다르긴 했다.

맛사지를 받은 후 쎈레스토랑으로 이동...이 것도 추가옵션이다.

하노이 전신맛사지도 추가옵션...

이번 여행은 추가옵션이 없었더라면 정말 밋밋한 여행이었을 것.

각 국의 음식이 뷔페식으로 차려있어 골고루 맛 볼 수 있기는 한데...

식당안이 어찌나 넓고 사람이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관광객은 다 이리로 몰려 온 듯...

쎈레스토랑 입구 정원에서 겨우 네 컷의 사진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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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가지 야간시티투어 옵션이 남아있다.

 씨트릿카로 하노이 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는 코스다.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는데

바다같은 호수를 가운데 두고 우리나라처럼 강남과 강북이 있단다.

강남의 주택가격이 무려 150억 정도라고 하는데

주로 돈 많은 유럽사람들이 거주하고 집마다 엘리베이터가 있고

가사도우미가 수십명에 달한다니 과히 입이 벌어진다.

겉으로 보기에도 유럽풍 성같이 생겨 어마하기는 하다.

강북의 집값은 강남과 무려 10배의 낮은 가격차이...역시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3일째의 모든 일정도 끝나 하노이 리버사이드호텔로 이동...

베트남의 마지막 밤을 베트남 맥주를 한 잔씩 나누며 아쉬운 여행의 끝을 마무리한다.

하노이에서 4일째의 아침을 맞이한다.

오늘 일정은 그냥 호텔조식 후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

현지시간 12시 35분 발 비행기로 인천 도착 오후 6시 50분...

3박4일의 베트남 여행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

담 여행은 또 어디로? 모두들 일년 후의 여행을 기약하며

무사히 아무 탈없이 여행을 마친 것을 감사히 여기며 그렇게 공항에서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