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령산의 유래 ★
축령산은 광주산맥이 가평군에 이르러 명지산과 운악산을 솟구치며 내려오다가
한강을 앞에 두고 형성된 암산으로서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에 사냥을 왔다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는데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산신제를 지내야 한다" 고 하여
산정상에 올라 제(祭)를 지낸 후 멧돼지를 잡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이때부터 고사(告祀)를 올린산이라 하여 축령산(祝靈山)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답니다.
위의 전설로 잘 알려진 축령산으로...
자~~지금부터 떠나볼까요~? ^)^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에 모여 마석가는 버스를 탑니다.
오늘 산행인원은 11명이 모였네요.
솔비가족의 딱~ 절반이지요~!^^*
마석에서 다시 축령산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우린 버스를 놓쳐서 택시로 이동했어요.
다음 버스를 탈려면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ㅋㅋ
매표소에서 입장료 천원씩 내구선...
축령산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섭니다.
누가 화장실로 보겠어요?
정말 굿~이예요~!ㅎㅎㅎ
곤충모양의 화장실에서 산행준비를 마친 후...
축령산으로...고~고~^^
지나주 갑자기 들이닥친 깜짝 추위로...
가을이 성큼 물러나 버린 나뭇잎이 달랑달랑...우리를 반깁니다.
섣불리 물러난 가을...
그래도 만추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가을산 속으로...
우리들은 환한 웃음으로...
그렇게 가을을 맞이하고 또 보내기 위해...
힘든 고행(?)을 시작합니다.
수북히 쌓인 낙엽위에서...
가을여인(^^)들이 가는 가을의 아쉬움을 달래보네요.^^*
가을은 낙엽의 계절~?
남자의 계절~? 아리송해~!^^*
수리바위능선으로 가는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 바위가 수리바위입니다.
수리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남이바위쪽으로 향합니다.
참~ 이상해요...
멋진 노송들은 왜 꼭 깍아지른 벼랑에 있는지...ㅋㅋ
멋진 노송들을 감상하고 기념사진도 찍으면서 잠시 쉬다가...
남이바위쪽으로 이동중에...갑자기 안개가 짙어지기 시작하네요.
오전내내 옅은 안개가 끼어 있었는데...
정상으로 향할 수록 더 짙어지기 사작합니다.
안개가 점점 더 짙어져서...
바로 앞만 보입니다.
산 밑은 거의 보이지 않지요~?
그냥 하늘인지 바다인지 산인지...
분간이 안 가는 자욱한 산안개를 배경으로...
안개가 막 흘러가는 장관도 보여주네요.
계곡은 안개에 가려져 아예 보이질 않아요.
안개속을 헤치고 나오니...아슬아슬한 바위가...
축령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스릴이 넘치는 릿지구간이 많아요.
우리 황여사가 용케도 잘 올라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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