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사진방

도쿄,하코네,시즈오카 3박 4일의 일본여행(2)...17년 5월 12일~15일

포운 2017. 5. 16. 12:37

"빌라 폰테누 카야바쵸" 호텔에서 일본여행의 두번 째 밤을 보내고...

셋째 날이 밝았다.

호텔식으로 조식을 마친 뒤...

도쿄일정이 다 끝나서 짐들을 모두 싸서 체크아웃...

도쿄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하코네로 이동한다.

3일차 일정은...

하코네 국립공원안에 있는 하코네신사와 하코네 해적선,

 온시 하코네 별궁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하코네 신사는 삼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아름드리 삼나무의 향기가 진동하는 하코네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서...


신사로 들어가는 도리이 앞에서...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옆으로 삼나무가 울창하다.




하코네 신사 정문...

하코네 신사는 757년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신사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란다.



간절한 기도를 적어 메달아 놓은 곳...



무슨 소원들을 빌고 있을까?



물 맛이 꽤나 괜찮은 약수...^^








우리들이랑 나흘동안 함께한 일행과 함께...

여든이 넘으신데도 정정한 모습으로 여행을 즐기시는 두 어르신들...

그 분들을 닮으리라 다짐하며 화이팅~^^







이제 하코네 해적선을 타고 동심의 세계를 즐겨본다.

모토하코네 항에서 도겐다이 항을 오가는 해적선...

우린 편도로 도겐다이 항에서 내려 점심식사를 할 계획이란다.

모두 역사 속에 있는 해적선을 모델로 제작 되었다는

해적선을 타러간다.














현지식으로 점심식사...




식사 후에 온시 하코네별궁 공원으로 이동...

아시노코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는 공원...

전망대는 별궁의 모양을 따라서 만들었단다.









하코네 별궁 공원을 끝으로 하코네에서의 관광은 끝이 나고...

하코네에서 다시  시즈오카로 이동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단다.

시즈오카 현의 특산품은 차이다.

교쿠로노사토에서는 시즈오카 현의 차중에서도 최상품의 차인 옥로차를 맛볼 수 있고

다도체험과 유카타 체험까지 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도체험을 하고 있는 중...

일본식 다다미방에서 기모노를 입은 여주인이 나와

 직접 차를 끓여 찻잔에 따라 준다.

녹차의 한 종류인 옥로차는 50도~70도 사이의 물로 우려내야

차 맛을 잘 살린다고 하는데...

모찌 비슷한 빵을 한 입 베어 문 다음...

찻잔을 왼손으로 받치고 오른손으로 두번 살살 돌린 다음

조금씩 음미하며 마신다.

원래 무릎을 끓고 앉아야 하지만...

넘 불편해 우리식대로 양반다리로 앉았더니 편한 자세로 그냥 앉아도 된단다.ㅋㅋ







유카타를 입고 차 밭이 보이고 잉어가 헤엄치는 연못이 있는 정원에서

사진 촬영을 한다.

유카타는 일본 전통 옷인 기모노의 한 종류로 평상복의 일종...

주로 목욕 후나 여름에 입는 게 특징.



다양한 색깔의 유카타를 입은 한국할매들~^^*



이 저녁을 먹으면 일본여행의 마지막 밤이 된다.

후지산 모양의 뚜껑이 이색적인 현지식으로 모처럼 푸짐한 만찬을 즐긴다.

일본 음식이 다소 싱거운 편인데

여긴 짠 맛이 강한 음식이 많은 편이었다.

3일 째 숙박은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도미 인 익스프레스 가케가와" 호텔에서 한다.

객실타입은 도쿄에서와 마찬가지로 세미더블룸 형식...

숙소에서 시즈오카 공항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