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인회 문배마을 가을나들이...15년 11월 14일

풍인회 여친 9명이 지난 토요일(14일) 강원도 강촌 문배마을로 가을여행 다녀 온 사진입니다.

문배마을은 6.25 전쟁 당시에도 전쟁이 일어 났는지도 모르고 살았다는

아주 오지마을로 정말 평화, 그 자체의 풍경화 같은 마을입니다.

10가구 정도의 집들이 오손도손 모여사는 문배마을은

대부분 식당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구곡폭포 입구에서 오른쪽 능선 쪽으로 약 40분정도의 오르막을 오르면

산 정상으로 보이는 분지마을이 바로 문배마을입니다.

예전에는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열차를 타고 강촌역에 내려 구곡폭포 입구까지 걷거나 택시로 이동했었는데,

지금은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면 1시간 15분정도 걸려

새로 지은 강촌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문배마을까지 택시로 갈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해 졌더군요.

안 그래도 다리가 불편한 친구, 심장이 안좋은 친구들이 있어

은근히 힘든 오르막길을 갈 일이 걱정이었는데 택시를 이용해 편안히 갈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문배마을에서 원조 식당격인 장씨네서 토속적인 음식들로 입을 즐겁게 한 뒤...

그 장씨네서 나와서 생태공원을 들러 보고...

구곡폭포 입구까지는 가을의 정취를 눈으로 감상하며 여유롭게  걸어 내려 왔습니다.

서울에서는 하루종일 비가 왔다는데

이 곳은 흐리기만 하고 바람도 불지 않아

막바지 가을의 풍광을 맘 껏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 날의 흔적을 스마트폰으로 찍긴 했는데 영 화질이 안  좋네요.

그래도 친구들의 가을여행을 추억으로 남겨 놓아야 할 것 같아 올려봅니다~^^*

 

사진은 식당에서 부터 하산하면서 찍은거라

입구까지 거꾸로 진행됩니다요~ㅎㅎ

 

 

 

 

 

 

 

 

 

 

 

 

 

 

 

 

 

 

 

 

 

 

 

 

 

 

 

 

 

 

 

 

 

 

 

 

 

 

 

 

 

 

 

 

 

 

 

 

 

 

 

 

 

 

 

 

 

 

 

 

 

 

 

 

 

 

 

 

 

 

 

 

 

 

 

 

 

 

(친구들이 찍어 보내 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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