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3 (생일잔치와 주문진등대 숙소에서)

오죽헌을 둘러보고 예약해둔 횟집에 도착...

주문진등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식당인데...

 좀 격식있는 횟집에서 바깥양반 생일축하를 해주고 싶어

인터넷을 보고 예약했는데...소문치고는 조금 실망...

바닷가 가까이 있어 전망은 좋았고 음식도 깔끔하니 그런대로 먹을만 한데...

가격이 생각보다 넘 센것 같아 억울한 느낌...ㅋㅋ

 

 

횟집에서 할미랑 노는 이현이...

 

 

 

이젠 제법 음식도 넘보며 탐을 낸다네.ㅎㅎ

 

주문진등대 야경...

 

횟집에서 그런대로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케잌에 불을 붙이고 생일축하를 해주기위해 간소하게 상을 차린다.

음력 3월 15일 바로 내일이 바깥양반 생일인데...

이번엔 생일이 휴일과 겹쳐 이렇게 제 날짜에 생일축하를 할 수 있어 정말 다행...

평일이었으면 대게 휴일로 맞추느라 당겨야 하는데...

제 날짜에 생일밥 얻어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복이여~~여보야~~!^^*

 

손녀까지 태어나 함께 생일축하를 받으니...행복하시유~?^^*

 

 

그냥 입이 함박만하게 찢어지네 그랴~~!^^*

 

 

 

회먹고 케잌 자르고...그렇게 생일축하를 마치고...

낯선 숙소에서 이리저리 누워 잠들을 청해 보는데...

잠자리가 바뀌어선지 도통 잠이 안온다.

뒤척뒤척 설치다 새벽이 밝아오는 기척이...

등대주변 일출이 볼 만하다고 지인이 한 말이 생각나서 얼른 일어나

베란다로 나가보니...오~마이~갓~~~

정말 장관의 환상적인 일출이 펼쳐지고 있었당~!^^*

 

구름없이 맑은 날씨덕에 아주 깨끗한 일출을 보게 되다니...

오~~감사합니다~!^^*

 

 

아침햇살을 받는 어촌풍경...

 

 

 생일아침의 일출을 다 보다니...당신은 복 많은 줄 아시유~~!ㅎㅎ

 

늦으막하게 모두 일어나 아침을 나가서 먹기로 하고  숙소를 나섬.

등대주변의 아침풍경을 또 요사스럽게 담아본다.ㅋㅋ

 

 

 

 

 

 

 

 

 

 

바닷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서...

에미랑 손녀 이현이는 함께 사진도 제대로 못 찢었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