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다 보면...순탄한 능선이 있고...
순탄한 능선을 타고 가노라면 그림같은 풍광이 있고...
얕잡아 볼수 없는 암벽...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절벽을 오르며...
수직 같은 절벽을 달달 후들 후들...떨며 오를 때도 있고...ㅋㅋ
바늘귀 같은 틈새를 발발 떨며 삐집고 나가야 할 때도 있고...
나~ 지금 잘 가고 있는겨~? ㅋㅋ
딱~ 적성에 맞는 산이라고...수키는 신이 나고...^^*
나도 잘 가고 있쟈~? ^^*
우리는 그렇게 또 6봉을 향해 걸어 갑니다.^^*
여기는~~~ 여섯~ 6봉이랍니다~~!^^*
소나무아래 슬그머니 눈에 띈 6봉 정상표지석...
그냥 지나치기 쉬운곳에 세운 까닭이 궁금타~^^*
이제 7봉을 향해...
앞서거니 뒷서거니...
자리를 다투지 않고...차례로 잘들 갑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꼭대기의 조망...
두 손 두 발 다 써야 하는 산...^^*
빨리 간다고 뽐내지 않고...
늦게 간다고 안타까워 하지도 않으며...
또 그렇게 7봉에 다달았습니다.
놀며~쉬며~웃으며~~^^*
봉우리마다 오르락 내리락...
작지만 참으로 재미있고 멋진산을
웃으며 즐겁게...우린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