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봉 표지석앞에서... 다녀간 흔적을 남깁니다.
2봉에 앉아 3봉을 배경으로...
오늘 대여한 미니버스기사님...
지난 해 금병산갈 때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그 인연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답니다~!^^*
제 3봉...
올라왔으니 또 내려가야합니다.
3봉으로 가기전에 넓고 평평한 공간이 보입니다.
많은 인원이 앉기에 편한 장소라 좀 이르긴해도
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정성들여 싸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그동안 부족한 햇빛을 맘껏 쬐며...
한가로이 봄산행을 즐기는 모습들입니다.
이 술은 나솔비가 가져온 고량주입니다.
병모양이 특히해서 서로 가져 가겠다고 했는데...
누가 가져갔누~?
버스기사님...우리랑 산행까지 하겠다고
등산복도 새로 장만하고...버스타이어도 새로 갈고...ㅎㅎㅎ
사진찍기 싫어하는 아지매를 붙들고...ㅋㅋ
우리들이 밥을 먹는 장소 근처로 어찌나 바람이 센지...
나무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센 바람이 부는 모양인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들이 앉은 평지로는 바람 한점 없어 넘 신기했지요.
옆은 바람이 불거나 말거나...
우린 넘 따뜻한 봄햇빛에 마냥 느긋하게 쉽니다.
팔봉산은 워낙 험하고 위험구간이 많아서인지...
봉우리 중간 중간에 하산길이 있더군요.
더는 못가겠다 싶으면 도로 내려가라 이거지요.
우린 절대 중간에 하산하는 법은 없는 솔비랍니다~!^^*
점심을 느긋하게 먹으며 쉴 만큼 쉬었으니...
3봉으로 또 올라가야겠지요~?^^*
오르고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구름다리 위에서...
기암괴석 사이로 굽이 굽이 감도는 홍천강이...
홍천강의 맑고 푸른줄기가 수려한 경관을 빚어냅니다.
3봉에 다 올라 왔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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