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 컨셉이 슬로우 슬로우 아닙니까...
하여 점심도 일찍감치 먹고 가자고...
천천히 오래 오래 쉬었다 가도...
남는게 시간뿐이라네요...
밥 먹을 자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아침 일찍 나오느라 제대로 못 먹어서인지...
허겁지겁 먹다보니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먹는 도중에 몇장 찍어봅니다.^^*
요 술이 바로 데킬라 래요.
♬~한 잔의 데킬라 속에 인생이 있고...♬
누구손과 누구손일까요~~~ 퀴즈~^^*
점심을 여유있게 먹구선...
고려산 정상을 향합니다.
우리 태시기아재는 환경지킴이 수상감입니다.
점심 먹은 뒷설겆이를 몽땅 매달고 가는 아재의 뒷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라
이렇게 현수막들이 즐비합니다.
백련사로 내려가는 길...
광고전시용인 거대한 진달래 대형사진 앞에서...
진달래가 다 진 다음에는 대부분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정상이 코 앞으로...
드디어 진달래군락지로 왔습니다.
봄은 찬찬히...고요하게...어느날 갑자기...
화려하게... 순식간에... 온 세상을 뒤덮었습니다~!^^*
봄 햇살 받은 진달래가 뿜어내는 현란한 자태에
넋을 잃으며...또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대장님은 오늘 기분이 별로입니다.
모자 잃어버렸지요...점심 먹다가 선글라스 밟아서
안경다리 부러졌지요...
표정이 영~ 그렇습니다요~ ㅎㅎㅎ
이 곳에서 넋 놓고 있을순 없어요.
진달래군락지 전망대로 향합니다.
우리 대장님이야 기분이 좋건 말건...
우린 대따 좋다아이가...
마카다 안 글냐~~?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