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곡성역에서 약 30분정도 달려서...
가정역에 잠시 내립니다.
30분정도 여유시간을 주면서 주변을 구경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타고온 증기기관차 앞에서...
잠시 추억에 젖어봅니다.
자전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두가현수교가 보입니다.
섬진강변의 풍경과 어우러진 기차를 이용한 팬션이래요.
짧은시간에 다 구경하긴 뭣해서...
우린 카페에 들러 차를 마시기로 합니다.
입구에 있는 이 트리가 얼마짜린 줄 아세요~?
자그만치 백만원이 넘는대요.
입이 벌어져서 그냥 사진으로 남겨 놓으려고요...^^*
뭘 마시냐~? 골라봐라~~
메뉴판을 열심히 들여다 보며 골리는중...
차 한잔 마시는데도 이리 심각해야 하나...그 참~
결국 골리고 골리다 유자차로 낙찰...
추울땐 뜨끈한 유자차로 비타민을 보충해야지...
비싼 트리라는데... 한 장이라도 더 찍어놔야재...^^*
야들아~ 여기 분위기 있다 좀 앉았다 가자...
빨랑 와~~
나여사~ 여기 좀봐라~
그래~ 뒷 배경도 좋고...
아지매들 표정도 좋고...
난 아까 못 찍었어...열차 타기전에 얼릉...^^*
되돌아 오는 열차안에서...
군밤이 아니라... 밤 꾼거 사왔는데...^^
와 이리 껍질이 안 까지냐~
아까운 속살 다 떨어진다 아이가~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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