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호수...3

 

거의 제 모습이 들어난 호수를 바라봅니다.

 

물안개가 더 선명히 보이지요~? ^^*

 

다리도 제 모습을 거의 다 들어냈네요.

 

 

 

아까는 안보이던 꽃이 다 보인다~

 

그래에~? 무슨꽃이냐?

장미 같아~ 철 늦게 핀 장미 한송이가

산아지매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저거 봐라~ 저거~

아직도 물안개가 올라가고 있네...

 

이제 그만 가자아~

우리가 제일 늦었다~

머든 놓치기 싫은 울 아지매들...

오늘 원없이 볼 거 다 보고 가네요~!^^*

 

갈 땐 가더라도...

이건 또 지나치면 큰일나지요.

비에 젖은 새앙쥐 같아도...

남길건 남겨야 합니다요~!^^*

 

 

 

 

이 가을 ...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나면...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는

스산한 바람소리로 돌아와...

 

야~~우리 오늘 산행 끝내줬지 응~?

그러게~ 올 때마다 감동 먹네...ㅋㅋㅋ

 

근데...뒷배경이 좀 글타~응~~? ㅋㅋㅋ

 

 

호명호수 안내도와 팔각정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