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웬 횡재~???
해남으로 가던 중 두륜산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여유가 있답니다.
무조건이 아닌 신청자에 한해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네요.
우리아지매들...누굽니까?
기회만 있으면 득달같이 잡아채는데 구신들 아닙니까요~?ㅎㅎㅎ
옵션으로 단체입장료 칠천원을 더 주고 타러갑니다요.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고...한라산까지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일출 일몰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두륜산...
땅끝 해남의 두륜산 케이블카...국내 최장거리(1.6km)케이블카가 내려옵니다.
우리들을 태우려고...^^*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줄을 섭니다.
대흥사 광고판도 살짝 찍어보고...
거울에 비치는 모습도 찍어보고...
즐겁게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서서히 천천히 느릿느릿...
케이블카가 들어옵니다.
케이블카 안으로 들어 가는 중...
오잉~~? 케이블카안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이런...ㅎㅎㅎ
정말 잠이 올까요~?궁금~^^*
케이블카 아래로 전망이 끝내주고...
자세히 보세요~ 우리나라 지도를 닮았답니다~!^^*
총길이 260m, 286개의 나무계단의 산책로 앞에서...
은은하게 들리는 음악소리도 일품이더군요.
일몰의 장관...
저 봉우리도 이름이 있겠지요~?
잘 몰라서 그냥 사진만...ㅋㅋ
두륜산은 높고 낮은 여덟의 영봉들이 줄지어 있는 산이랍니다.
주봉인 두륜봉(630m)을 시작으로...가련봉(703),고계봉(638),
노승봉(685),도솔봉(672), 혈망봉(379), 향로봉(469),연화봉(613)...
이렇게 여덟봉우리중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여기 고계봉정상에 오릅니다.
국내 최대의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는 영암 월출산, 강진 주작산, 광주 무등산 등의
주변 명산들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진만, 완도, 진도 등 다도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네요.
허나~우린 그저 바빠 사진만 남깁니다.^^*
대~충 둘러보고는 마지막 케이블카를 놓칠까봐
부지런히 다시 내려갑니다.
어딜가나 미니 돌탑이 눈에 띄네요.
우라나라 지도를 닮았다는데...
그낭 가면 섭하지요~? ㅎㅎㅎ
우리들이 타고 온 버스가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이네요.
3대인데 1대는 수리하러 갔대요~!^^*
1박2일 중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땅끝 해남에서 1박하고...
다음날은 2010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열리는 청산도로 갑니다.
4월10일 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청산도축제...
축제기간이고 주말이라 여행객이 폭주해 배타는데 애좀 먹는다고 하네요.
새벽 5시까지 식당에 모여야 한다고 해서
우린 새벽 3시반에 일어나 준비를 했지요.
왜~??? 암~씨~롱~ㅋㅋ
여자들은 그저 젊으나 늙으나 예뻐보이려고 찍어 발라야 하니깐..ㅎㅎ
새벽 3시 반...비몽사몽 떠지지 않는 실눈 비벼가며 일어나...
이것저것 찍어바르고...땡기지 않는 새벽밥 억지로 밀어넣고...봇짐을 싸서는...
도착한 곳이 여기...청해진으로 유명한 완도...
완도 연안 여객선 터미널...
완도는 그냥 청산도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만 했답니다~ ^^*
오전 7시 40분 배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는중...
다행히 사진 전시회도 있어 이 사진 저 사진 둘러보고 시간을 때우고...
드디어 배를 타러갑니다.
배타기전 단체사진 한 방...
이 배가 우리를 청산도로 태워줄 카페리호...
차는 안 태우고 사람만 900명 정도 태우고 떠나는 배...^^*
승선하는 중...
완도대교가 저 멀리에...
여긴 2층 선실...바닥은 따끈한 온돌방으로 돼 있어 궁뎅이가 뜨끈뜨끈...
근데 느낌은 꼭 포로수용소(?)로 끌려가는 느낌...ㅎㅎㅎ
몇십분을 웅크리고 앉아 있으려니 다리가 근질 근질...
사이사이로 다리펴고...
꽁보리방구 누가 꼇나~ 니가 꼈나~ 내가 꼈나 싸우지 말고~~
도레미파 뽕~~냄새가 난다~ 픽~~~^^*
청산도에 거의 다 와 갑니다.
선실에서 갑판으로 나왔는데...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선실에 못 들어온 승객들은 정말 추웠겠어요.
저 멀리 청산도 언덕위로 유채꽃이 아스름히...
등대도 보이고...
엥~~이기 또 머꼬~???
이기 무슨 줄이고~?
ㅋㅋ~청산도에 발을 디디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배입구의 모습...
가운데 레드카펫은 원래는 차를 태우던 자리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은 축제기간엔 사람을 태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랍니다.
밝으면 절대 안되는 레드카펫...앉기만 해야하는 레드카펫...^^*
'풍인회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청산도...2 (0) | 2010.04.20 |
---|---|
아름다운 청산도...1 (0) | 2010.04.20 |
다산 정약용선생 유적지를 찾아서... (0) | 2010.04.20 |
보성녹차밭으로... (0) | 2010.04.20 |
천년송을 뒤로 하고 전주로... (0) | 2008.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