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장봉선착장에서 오후 7시에 떠나는 배를 기다립니다.
바람불고 비오면...배를 탈수 없답니다.
우린...마음속으로 비야 내려라~ 바람아~불어라~~기도합니다.
왜냐구요~?
하루 더 놀다 가고 싶어서요.ㅋㅋㅋ
하루종일 어울려 놀고도...조금이라도 더 같이 어울리고 싶어서요.
그게 친구의 마음입니다.
결국은 비도 안오고...바람도 불지 않았지요.
이제 인어상 앞에서... 배를 기다리고...타는 모습들입니다.
인어상의 눈이 참 슬퍼보여요.
우리들이 타고 갈 여객선이 도착합니다.
노을지는 바다와 저녁갈매기...
석별을 아쉬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오늘 먹을거리가 끝인가 했더니...
산낙지가 또 등장합니다.
참 대단해요~~ 우리 친구들...ㅎㅎㅎ
서서히...아주 서서히...해가 집니다.
이제 우리도 아쉬운 작별을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내 초라함을 덮어주고...내 모자람을 채워주고...
내 기쁜일을 축하하고...내 슬픈일에 울어주고...
내 좋은점을 칭찬하고...내 나쁜점을 충고하고...
내게 거짓말 하지않고...내게 등 돌리지 않는사람...
바로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
자랑스런 내 평생의 보물...친구...
니가...참말로 좋데이~~~
자랑스러운 친구들이여~
이제 작별을 합시다.
오늘의 단합대회를 위해서
몇날 며칠 고생하고 애쓴 회장님, 두 분 총무님...
넘 수고 많았습니다.
참여하고 함께 어울려준 친구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하며...
천방지축 쫓아다니며 카메라에 담아 온 단합대회사진...
고만 올릴까 합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청운회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10. 사진 (0) | 2009.08.30 |
---|---|
옹암해수욕장... (0) | 2009.07.06 |
장봉동에서 마무리로... (0) | 2009.07.05 |
장봉도 옹암해수욕장에서... (0) | 2009.07.05 |
장봉도에 도착하여...피구대회 (0) | 2009.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