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데...
사람이 와서 흔들어댄다...ㅎㅎ
정상이 얼마 안 남았다...힘 내자 힘...^^*
드디어 운길산 정상이다...
우리들이 다녀갔음을 또 남깁니다.
정상에서 눈도장 찍고 내려오는데...
또 한 사람이 안보이네...
한참 찾다 돌아보니 내려오는 이 아재...
아니...아재는 체격도 큰데 어째 매번 눈에서 멀어진다요?
흐흐~ 참~나~~
정상에서 내려오다 헬기장 아래에서
적당한 자리를 마련해 빙 둘러 앉았습니다.
이번 산행도 간단한 간식과 컵라면으로 때우기로 합니다.
날씨가 어쩜 이리 봄날씨 같냐~
이럴줄 알았으면 밥을 싸 올걸...^^*
모두들 봄소풍 나온 기분입니다.
그냥 마냥 앉아 놀고 싶어지는 그런 날씨였지요~!^^*
어느정도 배를 채운 뒤...
넘 날씨가 따뜻해 이 곳에서 아예 임시회의를 열기로 합니다.
바람 한 점없이 햇볕 따사로운 곳에서...
우리대장님이 솔비산행 일년치 계획을 설명하십니다.
말 잘 듣는 아해들처럼 정말 열심히 듣고 있네요~!^^*
올 일년치 산행 계획을 세우느라 얘쓰신 대장님...
흰머리 더 생기셨음 염색약 사 드릴꺼구요...
시간 뺏기고 비용들은건...
연말에 보상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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