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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6~7일차(이즈밀~이스탄불)...19년 4월 25~26일(목~금)

포운 2019. 4. 28. 16:58

터키여행 6일차...

이즈밀에서 이스탄불로 국내선을 이용해 이동한다.

이번여행은 터키안에서 국내선을 두 번 이용하는 덕분에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

터키는 면적은 우리나라 8 배이고 인구는 8천만명 정도라니

그 넓은 지역을 버스로 다니다 보면 여행기일이 길어질 수 밖에...

버스로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로 오는 거리가 가장 먼거리였고

지중해 쪽에서는 가까이는 1시간 길어야  2~3시간 정도 이동하며 다닐 수 있었다.

이제 터키에서 첨 발을 디딘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로 날아간다.

터키수도는 앙카라지만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역 역할을 해

공항도 새로 지어 우리나라 인천공항의 1.5 배의 크기를 자랑한다.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오스만 제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유적을 지닌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로 간다.

 비행기 안에서 찍어 본 이즈밀 공항...


이스탄불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1시간 10분정도 비행 후 서서히 이스탄불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저 노랗게 보이는게 무엇인지 아직도 궁금~ㅋㅋ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이동하며 스쳐 지나가며 찍은 것...


 


이스탄불에 도착하여 첨 가는 곳이 '불루모스크 사원'과

'성 소피아 성당',오벨리스크와 뱀기둥이 있는 '히포드럼'

이스탄불야경 투어(옵션)로 일정이 이어진다.

 

 성 소피아 성당을 배경으로...


그 자리에서 한 바퀴 돌아 블루모스크 사원을 배경으로~^^*

7일동안 가이드가 첨으로 자진해서 찍어 준 사진...

이번 가이드는 사진 찍어주는 서비스도 없고...

좀 찍어 달라면 인상이 달라지고 자기는 바쁘니 부탁하지 말랜다.

바쁘기는 뭐가 바빠?

나중에 보면 카페나 휴게실에서 커피나 마시고 있으면서...

암튼 메너는 꽝~ㅋㅋ


블루모스크 사원을 먼저 둘러본다.

이 사원은 1616년에 완공 되었는데

오스만 제국 14대 술탄인 아흐멧 1세가 건립했다고 한다.

유일하게 첨 탑이 6개인데 첨 탑 갯수가 많을 수록 술탄의 위세가 높다는 의미가 있다.

술탄이란 군주,왕을 뜻하는 아랍어...

모든 여자들은 사으로 들어가기전 머플러를 둘러야 한다.


사원 내부에서...

신발은 비닐봉지에 넣고 들고 다님.

관람하는 사람,기도하는 사람들로 넘쳐나 대충 사진만 찍고는 퇴장...


 그리스 정교와 이슬람교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성소피아 성당 내부...

성소피아 성당은 537년에 건축 된 비잔틴 건축의 걸작으로 꼽힌다.

916년간은 교회로...

1453년에서 481년간은 이슬람사원으로...

1935년 박물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고

모자이크,대리석기둥,돔은 위대한 예술적 가치가 있다.


 

 

 바닥에 폰카를 두고 찍은 사진...

천장 아치가 함께 찍힌다.


 

 

 


 히포드럼의 오벨리스크와 뱀기둥...


 


 다음으로 간 곳이 우리나라 명동과 같은 거리인 '이스티클랄'거리로 왔다.

신시가지에 있는 이 곳은 명동보다 더 번화하고 규모도 크고

다양한 먹거리 은행 옷가게 명품가게들로 빼곡하다.

이 곳 저 곳 다 구경은 못하고 그저 한 길로 직진만 하며 구경한다.

가이드는  전철레일이 깔린 길로 쭉~따라가서 레일이 끝나는 곳에서 만나자고 설명하고

단체사진 한 방 찍어주고는 어디가고 없다

이 여행에서 젤 최악이 가이드 잘 못 만난 것...

특별한 사원이나 궁전 같은데는 함께 다니며 설명해 주는데

시장이나 길거리 그리 중요하지 않은 곳은 우리끼리 다니다

약속장소에서 만나면 그만이다.

이 길 걷다가 다들 지쳐버렸다.


명동거리를 걷고나서 지하철로 이동한다고 한다.

우린 한 참을 가야하는지 알고 서로 자리 잡으려 하고

가다가 어느 정거장에 멈춰 승객들이 내리니 잽싸게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터키인들이 막 웃는다.

알고보니 종착역인 줄 모르고 더 가야하는지 알고 자리 잡았다고 좋아라 했다...또 한 참을 웃었다.

터키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

138년인가 된 거라는데 그 당시에도 지하철이 있었다니 놀라울 뿐...

 약간 기울어져 있어 손잡이를 꼭 잡아야 함.

이건 무료로 약 5분간 탄다.

 지하철에서 내려 야경을 본다고 이동한다.

해지는 시간이 늦어져서 화려한 야경은 기대도 못하고

낼 다시 와 유람선을 탈 곳에서 기념만 남긴다.


 오른쪽 옆의 카페에서 석류차랑 감자튀김으로 간식을 먹었는데...

우린 이 야경투어가 옵션에 포함 된것도 모르고 그냥 일정에 있는 걸로 알았으니...

이스탄불야경투어라고 50유로를 받다니...완전 사기다~ㅋㅋ



터키여행 7일차가 밝았다.

오늘 일정은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보스포러스 해협 크루즈 유람선을 타고

톱카프궁전을 둘러보고 그랜드바자르 갔다가

돌마바흐체 궁전(옵션-60유로)을 관람하고

마지막을 장식할 헬기투어(옵션-210유로)타고 나면

터키여행 일정은 모두 끝난다.

밤 비행기로 다시 인천으로 가면 8일차 여행이 모두 마무리 된다.

 마지막 호텔식이라고 좀 이것 저것 먹어보기로 한다.

그래도 이스탄불 호텔식은 먹을 만 했다.

상추가 있길래 상추에다 빵을 싸 먹기도 하고 샌드위치로 만들어

그런대로 마지막 식사를 맘 껏 먹었다.


 

원래 일정에 있는 보스포러스 해협크루즈 유람선에서...

 

 바람이 몹시 불어 모두 추워서 팔짱을 끼고 서로의 체온으로 견뎌본다.

썬그라스 낀 남자가 가이드인데 헤어질 시간이 되어오니 웃으며 친절을 보인다.

모두들 많은 불평을 늘어 놓았지만 막상 헤어질 시간이 되어오니

그냥 묻어두자고 한다.

우린 가면 그만인데 담 여행객들이 이 가이드 안 만났으면 하는 바램...ㅋㅋ

사진 왼쪽 총각이 솔로여행 온 예비한의사인데...

배멀미로 눈을 못뜨고 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