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청운회 춘계야유회...1
온 나라가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는 이 때에...
이렇게 사진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모두가 슬퍼하고 애도해야 하지만...
그래도 지구는 돌아가고 있고... 잠시나마 다른 이의 슬픔은 뒤로한 채...
모든 것은 제자리에서 말없이 일상을 계속해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픔니다.
슬픔을 당한 모든 분들께 진정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기적이란 게 있다면 꼭 그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매년 해온 정기행사를 취소를 해야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저혼자의 생각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
오랜만에 만나 친목을 다지는 친구들 모임을 조촐하게나마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첨 계획대로 북한산 원효봉을 오르기로 하고
힘든 친구들은 중간에서 내려가도록 배려하면서
쉬며 놀며 준비해 온 간식을 먹으며 그렇게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예약해 둔 매미골 식당에서 삼겹살로 저녁 뒤풀이 하고
마지막까지 남은 친구들끼리 족구를 하면서 마무리 합니다.
허나 끈질기게(^^) 끝까지 남은 친구들은 김정진친구 아드님이 운영하는 와인바를 방문해
남친들이 사비를 갹출해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 잔을 합니다.
그 보답을 한다고 정진이 친구가 맛나는 해장국을 또 사주네요.
역시 끝까지 남아있는 친구들은 먹을 복이 넘칩니다요~ㅎㅎ
온다던 예정 인원에서 3~4명이 빠졌지만...
그래도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 주어 무사히 하루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친구들 얼굴 더 보겠다고 오후에 식당으로 와 준 두 친구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끝까지 남은 친구들에게는 두 배의 감사의 마음 전하고...ㅎㅎ
회장님~남 총무님~ 수고 많으셨어요~!^^
윤창석님이 또 수고해 주신 사진들~감상하세요.
창서기아재여~수고해 주셔서 고마워요.
복 많이 받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