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단합대회...2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다행히 비도 오지 않아
우리들은 바닷가로 나갑니다.
햇빛이 강하지도 않고 기온도 적당한게 물가에서 놀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실미도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 바닷가에서
모처럼 유쾌한 시간 보낸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바닷가에서 모두가 모델이 되어봅니다! ^^*
비가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팔이 부러져도 좋아~♬
그저 친구들과 어울리는 재미에 못 갈 곳이 어디메냐~
그렇게 싸매고 집에 있어봐라~ 우울증 도진다.
누구누구는 나이롱 환자~맞제?
그라고...잘 왔제~ 연주야~~? ㅎㅎㅎ
비가와서 물에는 못 들어갈 것 같아 갈아 입을 옷을 안 갖고 온 여친들...
그냥 물가에서 발목만 담그고 놀고 있습니다.
누굴 그리 반갑게 부르는기여~?
아항~ 재서기아재였군.
어메~언제 그렇게 여친들 한테 인기가 있었수?
다들 좋아죽네 그려~참~나아~ㅎㅎㅎ
그게 아니였나 보네...
물에 집어 넣으려다 실패한 모양...^^*
그래서 막 잡아 당기는 차희...
도망가는 아재...
포기하고 사진이나 박아주소.
즐거울 땐 꽃처럼 활짝 웃을 줄 아는 그런 여인으로 살게 하여 주소서~1^^*
이 둘이는 아까부터 분위기가 요상하더니 그예~? ㅎㅎㅎ
폼 잡는 커플...물 속에 집어 넣으려고 용을 쓰는 커플...^^*
아~~실미도...
그냥 바라만 봐야하나~
가보고 싶다~실미도...^^*
바닷물은 짜냐?
ㅋㅋ~ 확인에 해보는 아재...
그러고 나서 하는 말...맞네~짠 거~
혹여~치매가 온 건 아니지여~? ㅎㅎㅎ
모두들 물에는 못 들어가고 물가에서만 어정거리네.
돌에 붙은 조개껍질...꼭 꽃잎 같네요.
아재요~꼭 그렇게 폼을 재야만 하니껴?
그냥 대충 찍고 말지...누가 말리겠노~저 아재의 열정을~^^*
이 다리의 임자는 또 뉘긴교~? ㅋㅋ
동그란 건 부황 자국인가?
어쩜 다리에 털도 없이 고로코롬 매꼬롬한교?
오늘은 이상하게도 여자다리보다 더 이쁜 남자들 다리만 눈에 띄네그려.
근데요...다리에 털이 없으면 매정한다고 하든데...
이 다리 임자도 그러한지 확인해 봐야 할낀데...방법이 없네~방법이 없어~!ㅎㅎㅎ
이건 또 뭔 시츄에이션?
참 오늘 유별나게 망가지는 두 사람...
도리덕분에 연속으로 찍힌 뱅기와 수나미의 "나~잡아봐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