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단합대회...1
재경청운회 2012년도 하계단합대회 다녀온 사진 올립니다.
장마철이다보니 날씨가 궂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해주어
흥겹고 유쾌하게 하루를 즐기다 온 흔적들입니다.
14일 토요일...1차 모이는 장소인 종합운동장에서 19명을 태우고...
2차 모임장소인 송정역에서 9명을 태운 버스가
잠진항에서 카페리호로 우리들을 무의도에 내려줍니다.
눈앞에 실미도가 보이네요.
아직 물때가 아니라 바다가 연결되어 있는 실미도...
진짜 이쁘다~우리 여친들~^^
친구란~?...밥이다~!
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게 친구란다~!^^*
실미도가 바라다 보이는 횟집...
이 횟집에서 단합대회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회포를 풀기로 합니다.
제법 분위기 있는 집이예요.
야외 무대가 있는 곳에다 식탁을 차립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들...
싱싱한 회가 차려지네요.
근데요...회를 먹다 가마이 보니까네요...
왠 우유빛깔 피부가~?
오잉~? 이 다리는 뉘 다린겨?
여자다리여~남자다리여?
매꼬롬 한게 여자다리 같기도 하고...옷차림 보니 남자가 맞기도 하고...
참나~여자보다 더 매꼬롬한 이 다리의 임자는 도대체 누군겨~? ㅋㅋㅋ
참~누구는 좋겠다아~ㅋㅋ
오늘 임자 제대로 만난 최보살...
팔하나 고장났다고 그저 연신 회쌈을 입에 넣어주는 장도사님...
앞에 앉은 사람들 부러워 죽는꼴 보고 싶으이껴~? 이그~ ㅎㅎㅎ
삼삼오오 모여 맛나게 먹는 모습들...
앞에서 가만보니...장도사는 우째 회를 먹어도 우리쪽 회부터 야금야금 가져가는데...
남이보면 딱~ 우리가 다 먹은 것 같은 형상...
하여~쟁반채로 싹~방향을 돌려났지롱~~~크하하하~
연신 쌈을 싸주니 좋아 죽네죽어~ㅋㅋㅋ
이 아재는 이자리 저자리 옮겨가며 분위기도 잘 맞추시오잉~
한 잔 받은 저 술잔...참 맛나겠당~!^^*
이 손은 또 뉘 손이여?
방해하지 말고 후딱 못 치우니껴~?ㅋㅋ
삼삼오오 끼리끼리 모여앉아 서로 권커니 자커니...
회와 매운탕, 후식까지 먹고는 이제 바닷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