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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도덕산~서독산 트레킹 안내

포운 2012. 1. 29. 16:32

솔비 산악회 2월산행 안내입니다.

이번 산행은 근거리 트레킹으로 광명시에 위치한

자그마한 네개의 산을 섭렵하는 둘레길트레킹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산이라 안내하려고 열심히 산길을 익혀뒀는데

 개인사정에 의해 그만 써먹지 못하게 되어 무지 아쉽습니다.

대신 자세한 안내를 위해 다른곳에서 퍼다 옮겨났으니

참고하시고요...

참가하는 솔비들은 광명시에도 이런곳이 있었구나~

열심히 구경하시고 열심히 걸으시고 가시기 바랍니다.ㅎㅎ

 

2월4일 토요일 오전 10시까지...

7호선 철산역 2번출구로...

본인 중식,간식 챙기셔서 모이시면 되구요...

아래는 광명시 네개의 산에 대한 안내를 위해 퍼온 것 입니다~! ^^*

 

☞ 광명시 도덕·구름·가학·서독산 숲길 12km, 한 축으로 연결 ☜


광명시의 도덕산과 구름산을 서로 이어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을 하나의 대형 녹지축으로 연결하고

 시민과 등산객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한치고개육교'가 2011년 9월17일 개통됐다.

그동안 광명시 주요 녹지 생태축이었던 도덕산과 구름산은 밤일로와 범안로에 의해서 단절되어

 다수의 생물종 로드킬이 발생하고 주민과 등산객들 왕래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는 올해 1월 밤일로 단절구간에 산림연결통로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한치고개 육교를 개통해

 단절된 생태축을 다시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한치고개 육교 개통으로 12Km에 이르는 대형 숲길이 조성됨으로써 밤일지구 등 광명시 남단의 주민들은

 도덕산 방면으로 쉽고 안전하게 트랙킹할 수 있게 되었다.

광명동과 철산동 주민들 또한 잘 정비된 생태축 등산로를 따라 도덕산과 구름산을 지나

가학산으로 한번에 건너가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된 가학광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번 육교 개통과 산림연결사업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은 물론,

도덕산과 구름산에 서식하는 포유류인 다람쥐 외 32과 63종 등 다양한 동물들의 활동영역도 넓어져

 산림생태계 보존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펌)

(도덕산 정상에 있는 도덕정)

* 도덕산(183m)*

  • [정의]
  •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하안동에 걸쳐 있는 산.

  • [개설]
  • 도덕산의 주봉인 광명산을 축으로 광명동하안동철산동으로 펼쳐진 산이다.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산의 정상을 기준으로 북동쪽으로는 광명시청광명시민회관이 있다.

     반대 방향으로는 하안동 주거 지역과 공공시설인 광명시 실내체육관이 있고, 서쪽 방향으로는 광명동이 배향하고 있는 도심을 거느린 산이다.

     도심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 [명칭유래]
  • 도덕산의 남쪽 끝자락에는 과거 이곳을 지나던 사신들이 모여들어 도(道)와 덕(德)을 나누었다 하여 도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구름산 전경)

     

    (구름산 정상비)

     

    *구름산(237m)*

  • [정의]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노온사동에 걸쳐 있는 산.

  • [개설]
  • 구름산광명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광명시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또한 생태계가 유지되는 중심축으로,

    생태적 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산이다.

     구름산광명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관계로 접근이 용이하여 광명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 [명칭유래]
  • 본래는 광명아방리에 있는 산이라 해서 아왕봉(阿王峯)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선 후기에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구름산은 수분 유지에 유리한 토성을 가진 표토층으로 덮여 있어 활엽수의 정착에 유리하다.

    아울러, 식물의 증산 작용과 안양천·목감천을 중심으로 발생되는 기류의 흐름이 동서 혹은 남북 방향으로 이동할 경우

    안개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구름이 아닌 안개가 용이하게 발생,

    구름을 모아두는 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운산(雲山)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전해진다.

    (가학산 전경)

     

    *가학산(220m)*

  • [정의]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일직동, 노온사동, 소하동에 걸쳐 있는 산.

  • [개설]
  • 가학산(駕鶴山)구름산과는 능과 고개를 경계로, 서독산과는 도고내고개를 사이에 두고 솟아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은 독립된 산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교란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비교적 안정된 산림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산이지만,

    숲을 구성하는 생물학적 종의 다양성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지역의 소중한 경관이자 자연 자원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유지되는 편이다.

  • [명칭유래]
  • 가학산은 과거 학[지금의 백로로 추정]의 서식처로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싼 것은 여름철 나무 위에 집을 짓는 백로 무리의 전형적인 생태를 담고 있는 표현이다.

     아울러 과거 가학산은 숲의 생김새가 우수하고 먹이를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서독산 전경)

    *서독산(180m)*
  • [정의]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 걸쳐 있는 산.

  • [개설]
  • 서독산광명시 소재의 야산 중에서 가장 안정된 물리적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해발 고도는 비교적 낮아 180m에 불과하지만,

     자연 자원의 부존 가치가 대단히 높으며, 특히 멸종으로 치닫고 있는 반딧불이의 서식처로 널리 알려진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만, 인근의 안양시 도시 팽창과 광명시의 개발 압력으로 인해 현재의 자연환경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을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인공으로 식재된 식생 군락이 적으며, 교란 요인이 적다는 점은 지역의 환경 자원으로서의

    안정성 및 고유성을 지닌 우수한 자연 자원임을 반증하고 있는 셈이다.

  • [명칭유래]
  • 서독산은 일명 서덕산 또는 청덕산이라 불리어졌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과거 많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과거 급제를 위해 책을 읽고 공부에 몰두했었다 하여

     글 ‘서(書)’자와 읽을 ‘독(讀)’자를 써서 서독산(書讀山)이라 명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