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2
삼선철계단은 비온뒤라 미끄러움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통제했대요.
그 옆 우회도로를 이용해 정상으로 갑니다.
태시기아재가 간만에 체격에 어울리는 베낭을 맸네요.
그 기념으로 인증 샷~~ㅎㅎㅎ
이 장면은 예전에 하와이 갔을때 마우이섬에서 찍은 사진과 어딘가 흡사합니다~ㅎㅎ
마천대 정상으로 가는 철계단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도 등산객으로 인산인해...
너도 나도 다 나온 듯...주말엔 정말 피해야 할까봐~ㅎㅎ
저기 안개속에 아스라이 보이는 탑이 마천대 정상입니다.
정상에 온 기념을 남기려해도...
미리 올라온 팀들이 방을 째깍째깍 빼주면 좋으련만...
무에 그리 미련을 갖고 밍그적 거리는지...
우린 그 근처에서 그래도 정상에 올라온 인증을 남기려고 비비고 끼여봅니다.^^*
산아래는 아예 솜사탕 같은 안개가 자욱하니 깔려있어 주변 감상은 제쳐두고...
그저 기념이라도 남기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요~!ㅎㅎㅎ
정상에 온 건 확실합죠~? ^^*
어느 젊은이가 찍어 준 정상에서의 단체사진입니다.
여러 컷 찍어주느라 정말 수고 했어요~!^^*
잎을 다 떨군 나무도 간혹 보이네요...성격도 급하지...ㅋㅋ
정상에서 잠시 눈도장 찍고 왔던길로 다시 내려갑니다.
말없이 묵묵히 걷고 있는 태시기아재...오잉? 베낭이 두개?
오호라~나중 전해들으니 용인아지매가 약간의 사고를...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비가 온 뒤의 바위산...넘넘 미끄러워 정말 조심조심해야 했는데...
통제된 삼선철계단을 몰래 올라간 우리들...
들키면 벌금형이라는데도...배짱좋게 올라가 보기로 했는데...
대둔산에서 이 철계단을 못보고 가면 한이 맺힌다고...ㅎㅎ
허나 오금이 저리고 다리가 꿈쩍을 안하니...
오늘 이 곳이 통제된게 얼마나 감사한지...만약 통행이 가능했다면?
본인을 비롯해 몇몇의 여친들은 낙오되어 오도가도 못하고 민폐만 끼쳤을 거야 아마도...ㅋㅋ
비야~~안개야~~~넘넘 고마웠다아~~!^^*
그래도 대장님 성화에 몇 장의 기념은 남겼지롱~ㅎㅎ
난 죽어도 못~내려가~~~♬ 어떻게 내려~가~~♬ ㅋㅋ
담 큰 아지매야~~~ 부럽고 다시 봤다이~ㅎㅎ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던 두 아재...
이렇게 멋진 흔적 남겨오느라 그랬구만요?
위에서 아래로 찍으니 까마득한게 어찔어찔 머리가 핑~돕니다요~!^^*
방향만 다르게 찍은게 이렇게 분위기 다른 그림이 나오다니...
멋집니다~!^^*
삼선철계단 주변의 절경들...안개때문에 단풍색깔은 선명하지 못해도...
운치있고 분위기 있는 가을산의 모습으로는 충분하지요?(창서기아재작품)
삼선철계단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서 또 잠시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