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한 여름여행...1 (안면도자연휴양림 수목원에서)

우리 딸...올 12월이면 제짝 찾아 간단다.

올 여름휴가는 그렇게 딸의 미스시절을 마감하는 여행으로 의미를 두고 떠나본다.

다른 식구 모두 두고 남편과 딸과 그렇게 하루를 함께 한 여름여행...

지루한 장마와 태풍으로 눅눅한 날씨...

다행히 날씨는 맑았지만 갑자기 기온이 급상승...

그 찌는 폭염을 무릅쓰고 다니는 여행도 해 볼만하다.ㅋㅋ

안면도 자연 휴양림을 들러 땀 뻘뻘 흘리며 수목원 구경하고

  우거진 송림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누워 망중한을 즐긴 뒤...

꽃지해수욕장에서는  발만 살짝 담그며 흉내만 내어보고...

태안 삼존불을 모신 태을암에 들렀다가 만리포 해수욕장 밤바다에 모든 시름 날려버리고 돌아 온

당일치기 여행...그 사진을 정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