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2
죽도 관음도가 보인다는데 어디가 어딘지...
시야도 흐린데다 가이드의 설명도 없이 그냥 우리끼리 뭐가 뭔지 도통...^^*
기념사진만 박고 와야했당~!^^*
내수전전망대를 올라갔다 오는 것으로 첫 날 일정은 끝...
이 전망대에서 이동하는 버스를 한 시간이나 기다리다 지치는 바람에
울릉도에 온 걸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항상 타이트하게 여행을 다녀서인지 너무 여유있는 것도 병이라~
첫 날의 울릉도 기억은 그야말로 꽝~~이었지~!^^*
우리팀이 묵은 숙소는...도동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20여분 떨어진 남양이라는 곳...
도동항이 제일 번화한 곳인데 그 곳에서 멀리 변두리로 숙소를 정했다고 내심 불만이었는데...
그게 아니네... 시원한 바닷가의 호젓한 풍경과 주변이 볼게 많아 더 좋았다는 사실...^^*
울릉도 둘쨋날 투어는...육로일주 B코스관광...
도동을 출발해서 사동을 거쳐 해안도로를 따라 기이한 바위들을 버스를 타고 가면서
눈으로 구경한 다음 내린 곳이 태하성하신당...
태하성하신당으로 가는 길이 꼭~ 만리장성 같네~!^^*
태하선착장과 태하등대 사이에 이런 기이한 황토굴이...
다시 버스로 달려 도착한 곳이 나리분지...
나리분지의 특산물인 삼나물무침에 동동주 한 잔씩 걸치며 건배를~^^*
삼나물 무침...
울릉도 육로관광이 모두 끝나고...점심식사후에는 선택관광이 진행...
또 시간의 여유가 있어 도동을 동네 한비퀴 돌고난 후...
그래도 또 시간이 남아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들어가 커피 한 잔씩 시켜놓고 여유를 즐겨본다.
우린 울릉도 해상 유람선 일주관광을 선택...
유람선안에서 재호엄마 양말에 적혀있는 글귀를 찍어봤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천만에~~집 나오면 천국이란다~!^^*
유람선에서 자리를 잡다보니 우째 이런 행운이~???
울릉도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구경할 수 있는 창가에 딱~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창 문을 열어놓고 원없이 셔터를 눌러됐다.
도동을 출발해 남양사자바위.구멍골바위를 지나 태하황토굴,나리분지 삼선암을 거쳐 섬목을 돌아 오는
울릉도 유람선 관광이 펼쳐진다.
갈매기들도 계속 유람선위을 맴돌며 따라오고...
자세히 보니 사람이 누워있는 얼굴형상이라 찍어본다.
나 혼자의 생각일까~?
갈매기들이 계속 따라와 먹이를 쥐고 유혹해 보는데...
언제 잽싸게 채가는 바람에 순간포착엔 실패를 거듭...^^*
우리팀이 묵고있는 남양에 있는 여관과 식당도 멀리 보인다.
괜히 반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