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1 (11년 5월 17일~20일)
참~ 오랜만에 광명친구들이 여행길에 나섰네.
2008년 5월에 유럽여행 다녀오고 나서 첨이구나.
처음 해외여행을 푸켓으로 시작해 중국, 동유럽...그렇게 시작한 여행 계획이...
작년 터키여행이 무산되면서 부터 해외여행을 다 함께 움직인다는 건 무리일 것 같아...
이제부턴 국내여행으로 만족하자로 바꿔 처음으로 계획한 여행이 울릉도였지.
몇 번의 시행착오끝에 두 명의 정회원이 빠지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왔구먼.
우리나라도 이렇게 멋진 곳이 많은데 왜 굳이 해외로만 눈이 돌아가는지...
이렇게 눈으로 확인을 하고 나서야 깨닫게되는 현실에 슬며시 웃음이 나오네~참~나~^^*
2박 3일의 여정이 3박4일로 늘여지는 행운(^^)이 따라준 울릉도여행 사진을 정리해 본다.
새벽 4시 10분에 영등포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집을 나선다.
엄마를 데려다 준다고 딸아이가 눈비비며 일어나 태워 준 승용차 안에서...
보릅달이 휘영청...달인지 가로등인지...새벽길 야경을 찰~ 칵~
영등포에서 시청을 거쳐 잠실에서 여행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3시간여 달려 도착한 묵호항...
이 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오전 8시45분에 출발하는 울릉도 여객선을 타야한다.
배멀미가 걱정되어 이곳 저곳에서 정보를 수집해보니
항구에서 파는 멀미약이 젤 잘 듣는다나?
우리들이 타고 갈 여객선 앞에서...
간만에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모두들 설레는 표정들...^^*
항구에서 파는 배멀미약 덕분인지 멀미를 전혀 하지 않고 무사히 울릉도에 도착...
하선하는 중에 울릉도 여객터미날을 찰칵~~
우리가 예약한 여행사는 마운틴여행사였는데...
이렇게 섬여행은 연합으로 움직인다고...도착해보니 홍익여행사에서 모든 일정을 담당...
육지에서는 안내하는 이도 없이 각 팀끼리 울릉도에 도착해 현지 여행사 가이드와 미팅...
우리들이 타고 온 여객선에서 하선하는 여행객들...
다른 여행객이 다 모일때까지 기디리는 중...
울릉도에서 첨 식사하러 들어 간 식당...
이 곳에서 점심을 먹은 뒤 오후 일정을 진행...
오후 2시부터 관광을 한다고...
조금 시간의 여유가 있어 도동항 주변을 산책하기로...
도동항 전경...
가로등위에 갈매기가~?
울릉도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풍경...^^*
(친구가 찍어 뽑아준 사진을 다시 찍어 올려봄~^^)
울릉도에서 젤 첨 구경한 곳이 봉래폭포...
지하수가 모여 지표로 다시 용출한다니 정말 신기하기만...
봉래폭포를 배경으로 단체사진...한 명이 빠졌네.
힘들어 기여히 못 올라오더니... 기회는 놓치면 다시오기 힘들거늘...^^*
이 굴에서 찬공기가 나와 정말 신기하기만...^^*
첫 날 울릉도 육로관광에 태워 준 버스...
죽도, 관음도 ,섬목이 한 눈에 보이는 내수전 전망대...
동백꽃 터널에서...
개미들이 줄지어 기어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전망대에 올라오니 뿌연 안개때문에 시야가 흐려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