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산행 공지...
솔비여러분~~~
벌써 올해들어 4번째 산행공지 올리네요.
참말로 세월가는 데는 아무도 못말려요~그쵸~?
솔비산악회 4월산행은 기획원정산행이예요.
매번 벼르고 벼르던 제주 올레트레킹을 드디어 가게 되었어요.
그것도 인천연안부두에서 밤배타고 가는 여행이랍니다.
밤배타고 갔다가 밤배타고 오는...무박 3일코스를 우리 솔비들이 드디어 강행하려고 합니다.
배멀미에 잠도 편히 잘 수 없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과연 우리 나이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지는 가봐야 아는 것...
더 나이들어 힘들기 전에 꼭 한 번은 해보고 싶은 여행...
가족들과는 비행기로만 다녀 본 제주여행을
솔비친구들과 밤배타고 가고 오는 제주올레길 트레킹을 드디어 갑니다.
우~와~~~정말 신나고 막 설렙니다.
매번 산행날짜가 돌아오면 항상 설레고 들뜨지만...이번은 더 합니다.
정말 해보고 싶었 던 여행...정말 가보고 싶었 던 여행을
우리 솔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 들뜨고 설레고 기대만땅에 온통 가슴이 두근두근...ㅋㅋㅋ
에이~ 공지올리는데 왠 사설이 이렇게 길어지나~~
헤헤~ 나혼자 들뜨고 설레는 건 아닐텐데...^^*
각설하고...
제주도 올레트레킹에 참석하는 솔비들은
4월8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동인천역에 집결하세요.
모두 함께 모여 연안부두로 이동합니다
동인천역에서 하차, 대한서림및 맥도날드앞에서 12번, 24번 버스타고
연안부두 국내 터미널 8번 매표소로 5시 30분까지 모여야 합니다.
오후 7시 출발이니 꼭~~꼭~~시간 지켜주세요~!
준비물은...
본인의 8일 저녁과 9일 아침식사, 간식...
그리고...우의, 세면도구, 바람막이옷, 보온병, 기타등등...
총무통장으로 꼭~~입급해주세요~!
<여기서 잠깐!!!>... 요건요 다른데서 퍼온거예요~!^^*
올레는 집 대문에서 마을길까지 이어지는 아주 좁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어 입니다.
고어로는 오라, 오래라고 하며, 문을 뜻하는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 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레는 제주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입니다.
검은 현무암으로 쌓은 집으로 가는 골목 올레는 집과 마을을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길이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제주 돌담길의 미학을 보여주는 길입니다.
온전히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인 것입니다. 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이 띄엄띄엄 찍는 점의 여행이라면,
제주올레는 그 점들을 이어가는 긴 선의 여행입니다.
점을 찍듯 둘러보고 훌쩍 떠나는 여행에서 볼 수 없었던 제주의 속살을 제주올레를 걸으면 발견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를 걸어서 한 바퀴 돌 때 까지, 제주 중산간의 숨은 비경과 작은 섬들의 저마다 다른 매력을 걸어서
느끼게 될 때까지, 제주올레 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제주올레길을 걷기위해선 무엇부터 준비 해야 할까요?
간단해요..튼튼한 두발과 모든 걸 잊고 떠날 용기만 있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어떠한 올레길 코스가 있는지 코스별 지도와 설명서를 참고 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준비물 날씨를 체크해야겠죠!!
올레길을 걸으면서 걷는 동안 세찬바람이나, 비를 맞는다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도 하기 전에
궂은 날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입니다.
이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 하기위해서라도 날씨체크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작은 제주도에 뭐가 다르겠어?
대충 제주 날씨만 알고 가면 되지 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주목해주세요!!!
제주도의 날씨를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제주도는 한라산이라는 커다란 산 때문에
산남(서귀포), 산북(제주시) 뿐만 아니라 동서방향과 고도별로도 날씨가 모두 다르답니다.
이런 원인은 한라산이 세찬바람과 비구름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주도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올레길 걷고자 한다면 각 코스별 상세한 날씨가 필요합니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