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설악 산행사진...4
용소폭포를 둘러보고 선녀탕을 옆눈으로 대충 흩어보고는
오색약수터로 내려옵니다.
약수터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성국사에 잠깐 들러갑니다.
바위위에 홀로 자생하는 소나무를 쭉~~땡겨봅니다.
놀라운 생명력에 감탄을 보내면서~^^*
오색교와 오색약수터 풍경...
오리지널 약수터 자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언제 차례가 올지 몰라...
조금 아래에 있는 동생약수터에서 감질나게 나오는 약수를
달달 긁어서 조금씩이라도 맛을 봅니다.
그저 한 모금이라도 더~ㅋㅋ
오늘의 산행마무리를 오색약수터에서 합니다.
새벽 5시 30분부터 시작한 산행이
오전 11시 조금 못되어 마치게 되니...장장 5시간 30분정도 걸린셈인가요?
전 날 저녁부터 잠 한숨 못자고 하는 무박산행이라
무척 걱정이 되었는데...
왠걸~ 모두들 얼마나 쌩쌩하고 잘들 걷던지...
걱정은 한낱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우~!^^*
이제 동해로 가서 싱싱한 회를 먹을 차례입니다요.
물치항에 들렀더니 좀 비싸다는 느낌에
다시 속초 중앙시장으로 갑니다.
대장님이 잘아는 횟집이 있다네요.^^*
우리들이 타고 다니는 노란 미니버스...^^*
이 곳에서 정말 배터지게 푸짐한 회를 먹었네요.
모듬회에 물회랑 매운탕 공기밥 이슬이...광어회 추가하고도...
다 합쳐도 얼마 안되더라고요~ 흐흐
싱싱하고 힘좋고 물좋은 횟거리들...
무박으로 오니 왠 시간이 이리도 널널한지...
회로 배를 그득히 채우고도 오후 2시도 안되네.
일찍 서울로 돌아가긴 넘 아까운 시간...시간...^^*
하여~ 가을바다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약한 바람에 파도도 보기좋을 정도로 밀려오는 속초해수욕장 풍경입니다.
설악의 단풍이 저리도 고울까~
설악산 단풍보다 더 화려하고 이쁜 등산복들...ㅋㅋㅋ
기사님을 막 짓누르고...ㅎㅎㅎ
아~~바다여~~파도여~~^^*
ㅋ~ 웩~~~x 침이다아~~~^^*
속초바다에서의 마무리는 바람님이...^^*
우리 나이에 무박 산행이 가당키나 할까~
밤새 잠 한숨 못 자고도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그 모든게 다 쓸데없는 걱정...기우였다는 사실...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건강하게 즐거운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는 건...
그동안 닦아온 우리솔비들의 저력을 보여준
커다란 사건이고...또하나의 획기적인 추억거리임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또 한번 증명한 우리 솔비들...
산을 오를때 쬐끔 힘이 들어 그렇지...
정상 등선대에서 맞이한 일출은 정말 생애 몇 번 없을 행운...
어쩜 그 시간에 딱 맞혀 갈수 있었는지...
모든게 신기하고 횡재한 기분...
모든게 대장님의 철두철미한 계산아래 이루어진 산행계획임을
우리 솔비들은 다 알고 있답니다.
담에도 무박산행 가능하겠지요? ㅎㅎㅎ
대장님~! 회원들 모두 무사히 산행을 할 수 있을까
노심초사 하심을 감사드리고...
회장님이하 회원들도 낙오자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어
모든게 다 감사할 뿐입니다.
솔비들~~정말 대단한 일~ 하셨어요~~~!
대한민국 대표산악회 회원임을 인증합니다.
어딜가서도 막 자랑하고 다니셔도 되구요,
솔비산악회~~~정말 자랑스러워요~!
화이팅~파이팅~~~솔비산악회여~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