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3
당당한 내가 좋다......
다른 사람에게 멋져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나 자신의 눈에 만족스런 나를 찾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훨씬 가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실질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가장 소중한 일이다.
-킴벌리 커버거의 < 당당한 내가 좋다> 중에서-
쉬며 오이먹는 모습도 참 재미있네요~!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쉬는 동안 짬을내어 회비도 걷고...ㅎㅎ
물도 나눠 마시고...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길이라 위험한대도...
이 두사람은 그저 환한 웃음...ㅎㅎㅎ
우리의 황여사...아픈팔 동여매고 정말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정말 열심히 잘 내려오고 있어요.
산은 내려오기 위해 올라가는 것...
안 내려오면 어쩔것이여~~? ㅎㅎㅎ
썩지도 않은 나뭇잎이 무성한 산길...
먼지만 풀풀 풍기는 저 낙엽은 지 한 몸 썩혀 거름이나 되던지 하지...
완전 애물단지넹~ㅋㅋ
옛날 어우동도 산을 잘 타쓰까~?ㅎㅎㅎ
홍천강에 미리 내려온 솔비들이 물놀이 하는 모습이예요.
갑자기 여름날씨 티를 내느라 얼매나 덥든동...
헉헉거리며 흘린 땀을 시원한 강물에 씻어봅니다.
근데요...강물이 뜨뜨미적지근한게 영~~ 파이였어요~~!^^*
짧은 산행이다보니 강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해장국집에서 또 느긋하게 이른 저녁을 먹고도
어찌나 해가 긴지 집에 도착해서도 여름해가 남아 있었어요.
그동안 산행한 중에 젤 빨리 집에 간 날이
소리산 산행일거예요~!^^*
내가 나에게 만족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나에게 만족하지 못합니다.
내가 나 스스로 먼저 당당해야 합니다.
걸음걸이부터 당당한 것이 좋답니다.
자기의 내재된 능력을 믿고 자기 길을
자신있게 걸어가면 못할 것이 없겠지요?
다음 산행에서 만날때까지
당당하고 멋진 솔비들이 되세요~!^^*
기사님~~ 사진 찍어주셔서 정말 고마웠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싸~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