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인회 사진방
다산 정약용선생 유적지를 찾아서...
포운
2010. 4. 20. 12:13
보성녹차밭을 들러보고...
다음 여행지인 다산선생의 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 강진으로 왔습니다.
다산선생의 유물전시관...
다산초당으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나무뿌리가 드러나 있네요.
다산초당...
다산 정약용이 18년간의 강진 유배생활 중 10여년간의 안식처가 되었고...
"목민심서"등 여러 저서를 집필했던곳이랍니다.
천일각 누각에서...
이 곳은 날씨가 좋으면 멀리 완도쪽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래요.
천일각 옆의 벗꽃과 함께...
천일각에서는 신발을 벗고 조신한 마음으로...^^*
초당 뒷편에 있는 샘으로 다산선생께서 직접수맥을 잡아 만들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항상 약수가 솟아 나오고 있답니다.
초당 툇마루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초당을 뒤로 하고...
요상하게 휘어진 나무가 오솔길 안내를 하네요~!^^*
두 아지매한테 푹 싸인 나무...행복할랑가~? ㅋㅋ
머위잎도 잠시 들여다 보고...
S라인 안 부러운 아지매의 뒷태...
그 누가 할매라 했는가~~ㅎㅎㅎ
다시 내려가는 길에 이런 운치있는 나무길이...
혼자 있는 건 싫어요..쓸쓸해서 싫어요...
힘들고 지쳐 쓰러질 때 안아줄 그런 남자 없나요~~
저 숲길 끝에 그런 남자가...ㅎㅎㅎ
다산선생의 유적지 앞에 있는 이쁜 간판의 찻집에서...
차 한잔 시켜놓고 분위기 한껏 잡아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덕분에 주인장어른한테 눈총아닌 눈총만 받고 줄행랑...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