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운 2010. 4. 4. 19:20

 

팔봉산은 3봉이 최고봉인 정상이래요...

 

버스기사님도 다녀간 흔적을 남겨드립니다.

 

 

 

 

 

정상인 3봉을 지나...

4봉 가기전에 있는 해산굴로 향합니다.

 

 

해산하러 가는길은 험하고도 험합니다요.ㅎㅎㅎ

 

해산하러 들어가기전에 화이팅을 외치는 아지매들...

 

 

이 두분은 해산하는 고통을 아직 몰라서 이리 즐거운 웃음이 나올꺼야~ㅎㅎㅎ

 

 

 

대장님이 먼저 해산굴을 빠져나옵니다.

아들이라 그런가 혼자 힘으로 힘차게 잘도 나오네요~ㅋㅋㅋ

 

먼저 나온 아들래미가 산파노릇을 하네요.

차례로 딸들을 끌어 올려줍니다.

역시 딸래미들은 아들보다 힘이 약해요~!^^*

 

 탄생의 처절한 몸부림...ㅋㅋ

 

산파들이 아주 잘하고 있어요...^^*

 

모두 머리부터 내밀면서 아주 ~아주 잘 나오고 있어요.

 

쉽게 나오라고 손을 잡아 주면 더 힘든 곳...^^*

 

이 아들내미는 별로 고통스럽지도 않고 여유만만하게...ㅋㅋ

 

방향을 틀지 않구서도 여유있게 잘~나오고 있넹...ㅎㅎㅎ

 

나 ~무사히 탄생한기여~? ^^*


 

산후조리를 잘해야 한다는데...

누가 미역국 끊여났을까~? ^^*

 

옳지~ 좋아요~좋아요~자세가 아주~좋아요~~^^*

 

제일 마지막으로 나오는 딸래미...

오늘 이 해산굴에선 몇 명의  아들딸들이 태어났을까요~? ^^*

좁고 험한 해산굴을 빠져나오니...

살아온 인생길을 되집어 온 것 같은...휴~~

 

처절하고 힘든 탄생의 고통을 경험하고...

제 4봉에 도달합니다.

 

모두 무사히 산고의 고통을 견뎌온 기쁨에...

우리 모두 앞으로 무병장수할 꺼예요~!^^*

 

 

 

 

 

또 올라가고...

 

또 내려가고...

 

이제  5봉을 향해 또 올라 가야지요~? ^^*

 

 

여긴...다섯~ 5봉이예요~오~봉~!^^*


 

한없이 사람좋은 저 미소에...

우리랑 인연이 되신 기사님...

 

 홍천강을 또 되돌아 보고...

 

 

 

이제 6봉을 향해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