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산에서 시산제를 지내다...
솔비산악회에서
제 3회 시산제를 고령산에서 지내고 온 사진 올립니다.
고령산은...경기도 광탄면 기산리와 영장리...
경기도 양주시 백석면의 경계에 있는 높이 622m의 한적한 산입니다.
사진이 얼마 안되는데도
올리는게 늦어져 죄송하옵니다~!^^*
삼송역에서 오전 10시까지 모이는 중입니다.
식당에서 제공한 봉고가 기다려줍니다.
오늘 산행식구는 모두 17명...
남친은 전원 백프로 참석...
여친은 4명이 참석을 못했네요.
삼송역에서 사십여분정도 달려...
광탄면 영장리에 도착...보광사 경내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광사을 통과하며...
오늘 산행은 짧아 소풍나온 기분으로...
산길은 험하지 않고 부드러운 육산이라
초보자나 한적한 산행을 즐기기엔 딱~ 좋은 산입니다.
얼마 못가 주저앉은 종서니아재...
어휴~~ 두 달만에 산행을 하니...
숨차고 힘들어 죽겠네...ㅋㅋ
산행중에 멋진 소나무가...
멋진 소나무와 멋진 두 남친 여친...^^*
소나무를 지나 더 올라가니 전망대겸 쉼터가...
이곳에서 정상주 아닌 중간주로...
솔비회장님이 부쳐오신 배추부치개랑 막걸리 파티를...^^*
모처럼 산행에 참석하니 모든게 눈부시넹...ㅋㅋㅋ
고령산 정산봉인 앵무봉에 도착...
앵무봉 표지석...
이곳에서 시산제 지낼 준비를 합니다.
제를 지내기전에 죽~ 들러서서 기념사진...
오늘행사중 하이라이트...
작년...그러니까 2009년도 산행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솔비에게 출석상을 수여하는 장면입니다.
두 분이었는데...이 총무 불찰로 오늘은 한 분에게만 출석상을 드립니다.
대장님이 상장을 읽고 계십니다.
회장님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 뒤...악수를 나눕니다.
나~ 상 탔다아~~ㅎㅎㅎ
박수쳐주며 같이 즐거워 하는 솔비들...
정말 보기 좋습니다~~!^*
상품으로 받은 우비를 입고서 짝꿍과 기념촬영...
나홀로 사진도 한번 더 남기고...
이제 시산제를 지냅니다.
제문을 읽고 계시는 고문님...
오늘 시산제 사진은 순간포착이 없습니다.
여분의 디카밧데리를 준비하지 못한 본인때문에
이번 시산제는 많은 기록을 못남기게 되었답니다~ 죄~송~ ^^*
시산제를 다 올린 뒤...단체기념사진...
이번 시산제는 유독 찬조금이 많네요.
돼지머리 구멍을 다 막고도 돈이 남아 돌아
돼지얼굴에 죽~ 늘어놓고 찍습니다.^^*
시산제를 올리고 난 뒤...
귀와 코를 난도질 당한 돼지머리...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달겨들어 뭉텅 뭉텅 잘라 갔어요...
그래도 눈은 웃고 있으니...
에구구~~~불쌍한 것~~^^*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좋은 날씨덕에...
고령산 정상에서 무사히 시산제를 올리고...
음복주 겸 정상주를 나눠 마시며 덕담들을 나눕니다.
올 한해도 무사한 산행과 솔비들의 단합을 위해서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