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1
어느 봄 날...
바람 한 줄기 가슴을 스치고 지나갔다면...
고려산으로 튀어 보십시요~
찬란한 하루가 우릴 기다리고 있답니다...^^*
4월 18일 세째주 토요일...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으로 가기위해...
송정역으로 모이는 중...
이 곳에서 강화가는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서...
암튼...꼭 늦는 사람이 있답니다~!^^*
오늘 산행 인원은 15명...
강화가는 직행버스를 탔어요...
요금은 3200원...
송정역에서 강화버스터미널까지 1시간 30분정도 걸리네요.
터미널에서 뒷풀이할 식당에서 제공한 봉고를 타고...
청련사 입구까지 왔어요.
우린...정상을 거쳐 낙조봉을 지나 미꾸지고개로 넘어 갈 거예요.
운동화끈 질끈 묶고...옷도 가볍게 입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땀 나기전에 옷을 가벼이 입어야 하는데...
춥다고 두리두리 입구선 땀을 흘린다음 덥다고 벗는이들이 꼭~있어요~!^^*
청련사 입구까지 약 20분정도 걸립니다.
길은 포장길이구요~^^*
걷다가 보니 개 울음소리가 요란합니다.
길가에 개농장이 있었어요.
강아지와 어미견을 찍어봤습니다.
어미견은 우리가 부럽겠지요~?^^*
청련사로 올라가는 길가엔 이렇게 봄꽃들이 우리 반겨줬어요.
청련사 입구에 있는 노송...
수령이 300여전 된 느티나무도 있고...
청련사 입구가 저 위로 보입니다.
큰법당 앞에서...서서 삼배만 올리고...
등산화 벗기 싫어 꾀 부리는 불자들...ㅋㅋㅋ
청련사 절마당에도 오래된 느티나무가...
오늘 이 아지매 컨디션이 안 좋아요...
스틱도 한 개로 부족하구요...
쌍지팡이 키 맞춰주는 대장님...암튼 자상하셔~!^^*
청개구리 태시기아재...
굳이 혼자 금지구역으로 가야 한다네요...ㅎㅎㅎ
젤 늦는 아지매 데리고 올라오는 대장님...
고려산 정상과 백련사로 갈리는 갈림길...
와~~ 등산객들 대따 많다~!^^*
다리가 시원찮은 아지매가 올라오는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아재아지매...
오늘 산행은 쉬엄쉬엄...
다리가 아파 힘이 드는 친구를 위해...
봄 소풍 온 듯이 천천히... 술로우 슬로우 퀵~퀵...ㅎㅎㅎ
산 초입에 피어있는 진달래가 반가워요...
정상에 가면 원 없이 볼수 있다고 했는데도...
그래도 기념사진 남기고 싶답니다...^^*
이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윤회장님이 뒤에서 찍어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