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운 2009. 4. 19. 14:47

 어느 봄 날...

바람 한 줄기 가슴을  스치고 지나갔다면...

고려산으로 튀어 보십시요~

찬란한 하루가 우릴 기다리고 있답니다...^^*

 4월 18일 세째주 토요일...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으로 가기위해...

송정역으로 모이는 중...

이 곳에서 강화가는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서...

 

 암튼...꼭 늦는 사람이 있답니다~!^^*

오늘 산행 인원은 15명...

 

 강화가는 직행버스를 탔어요...

요금은 3200원...

 

송정역에서 강화버스터미널까지 1시간 30분정도 걸리네요.

터미널에서 뒷풀이할 식당에서 제공한 봉고를 타고...

청련사 입구까지 왔어요.

우린...정상을 거쳐 낙조봉을 지나 미꾸지고개로 넘어 갈 거예요.

 

 운동화끈 질끈 묶고...옷도 가볍게 입고...

산행 준비를 합니다.

땀 나기전에 옷을 가벼이 입어야 하는데...

 춥다고 두리두리 입구선 땀을 흘린다음 덥다고 벗는이들이 꼭~있어요~!^^*

 

  

 

 청련사 입구까지 약 20분정도 걸립니다.

길은 포장길이구요~^^*

 

걷다가 보니 개 울음소리가 요란합니다.

길가에 개농장이 있었어요.

강아지와 어미견을 찍어봤습니다.

어미견은 우리가 부럽겠지요~?^^*

 

 

 청련사로 올라가는 길가엔 이렇게 봄꽃들이 우리 반겨줬어요.

 

 

 

 

 청련사 입구에 있는 노송...

 

 수령이 300여전 된 느티나무도 있고...

 

 청련사 입구가 저 위로 보입니다.

 

 

 

 

큰법당 앞에서...서서 삼배만 올리고...

등산화 벗기 싫어 꾀 부리는 불자들...ㅋㅋㅋ

 

 

 

 청련사 절마당에도 오래된 느티나무가...

 

 오늘 이 아지매 컨디션이 안 좋아요...

스틱도 한 개로 부족하구요...

쌍지팡이 키 맞춰주는 대장님...암튼 자상하셔~!^^*

 

 청개구리 태시기아재...

굳이 혼자 금지구역으로 가야 한다네요...ㅎㅎㅎ

 

 

 젤 늦는 아지매 데리고 올라오는 대장님...

 

 고려산 정상과 백련사로 갈리는 갈림길...

와~~ 등산객들 대따 많다~!^^*

 

다리가 시원찮은 아지매가 올라오는 모습을

심각하게 바라보는 아재아지매...

 

 오늘 산행은 쉬엄쉬엄...

다리가 아파 힘이 드는 친구를 위해...

 봄 소풍 온 듯이 천천히... 술로우 슬로우 퀵~퀵...ㅎㅎㅎ

 

 

산 초입에 피어있는 진달래가 반가워요...

정상에 가면 원 없이 볼수 있다고 했는데도...

그래도 기념사진 남기고 싶답니다...^^*

 

 

 

이제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윤회장님이 뒤에서 찍어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