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운 2009. 3. 29. 20:28

 

 저 멀리 아랫섬이 보이구요...

 

 

 우리들이 걸어온 산길이구요...

 

 이렇게 간간이 소원을 빌어보는 돌탑도 있어요.

 

 꼭 깍아지른 절벽위에는 이렇게 소나무가 멋지게 있어요.

해풍에 시달려서인지 잘 자라지도 못한것 같은데 말이죠.

 

 

 시루떡을 채썰어 얹혀 놓은듯한 칼바위들...

공포와 주눅들게 하는 주범입니다~!^^*

 

 활짝핀 섬진달래...

해풍에도 색깔이 넘 이뻐요.

파란 하늘과 어쩜 저렇게 잘 어울릴까요~!^^*

 

 이곳에서 꽤 많은 진달래를 만났답니다.

 

 풀들이 말라 붙어있는 바위들...

 

 

 등산객들이 남긴 흔적들...

꼭 서낭당 같아요~!ㅎㅎㅎ

 

 제일 후미에 처진 아지매 5명과 종서니아재는...

결국 종주를 포기하고 내지마을로 도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지금 내려가도 배 시간에 될까 말까라네요.ㅋㅋ

 

 부지런히 내려와 내지마을로 들어섭니다.

아직 지지않은 동백꽃이 반갑네요.

 

 동백꽃향기에 취했나봅니다...광수기아지매는~^^*

 

 동백꽃잎에 수 많은 사연...^^*

 

 남쪽이라 마늘과 상추가 파랗게 올라와 있어요.

저 상추에 삼겹살 얹고...저 마늘 올려 싸 먹으면...

크~ 그 맛 죽여줄텐데...ㅎㅎㅎ

 내지마을에 들어서니...

이렇게 담장이 시로 단장돼 있어요.

동시마을이라고 하네요.

잠시 동시들을 감상해 보세요~? ^^*

 

 

 

 

 

 

 

 

 

 

 

 내지에서 올라가 대항선착장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제일 처진 후미는 내지에서 시작해 내지에서

끝나 버렸네요.

이제 이곳에서 마을버스로 대항까지 가야합니다.

마을버스도 한참이나 기다려야 한다기에...

봉고를 콜~해서 대항까지 갔답니다~ 우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