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산 산행...뒷풀이와 생일축하
유일레져를 한 바퀴 산책한 뒤...
다시 박달산장으로 돌아옵니다
식당입구로 들어갑니다.
근데 왠 뒷짐~? ㅋㅋ
엣날 가마솥에 장작불이 정겹네요.
오리전골로 뒷풀이 하면서...
윤회장님이 한 말씀 하시나봅니다.
먹음직스럽고 푸짐한 오리탕...
부지런히 배를 채우고 마시고 하는데...
대장님의 귀빠진 날이 내일... 음력으로 이월 열이틀이라고
누가 그러네요.
몰랐으면 몰라도...알고 가만있다면~?
하여~ 간단하게 축하 건배를 나눕니다.
대장님을 향해 모두 축하건배를 외칩니다.
축하해요~ 대장니임~~!^^*
서로 서로 또 축하건배를 나눕니다.
오리탕을 다 먹고 나서...
볶은밥을 긁어먹고 난 뒤...누룽지가 더 맛있는데...ㅎㅎㅎ
헤헤~ 우리 대장님~
두 여친사이에서 얼굴 빨개졌넹...ㅎㅎㅎ
생일 다시 한번 또 축하드려요~!^^*
머가 저리도 좋을꼬~?
그냥 입이 안 다물어지넹...ㅋㅋㅋ
박달산장에서 삼송역까지
우릴 데려다 주네요.
기사님~ 정말 고맙습니다~!
어이구~우리 아지매 인사도 잘하고...
이쁘기도 하지...ㅎㅎㅎ
삼송역 근처 노래방에서
대장님 생일 잔치를 다시 해 드렸답니다.
케잌은 윤회장님이 사시구요...^^*
촛불을 끄는 주인공...
축하해 주는 친구들의 표정이 더 행복헤 보여요.^^*
넘 좋아하시는거 아녀~?^^*
눈가에 물기가 어리는 대장님...
뭘 그런거 갖고 감격까지 하십니까~
에이그~ 여리시기는...ㅊㅊㅊ
케잌을 커팅하시는 주인공...
그저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서로 축하하면서...케잌을 나눠 먹습니다.
아직도 감격한 표정이...ㅎㅎㅎ
남의 생일에 내가 배부르네...ㅋㅋㅋ
두 어른(?)들께서 대장님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축하해 줍니다.
이제부터 축하파티가 열립니다.
회장님부터 한 곡 선창...^^*
앗~싸~~~ ^^*
룰루 룰루~~~^^*
우리의 기쁨조...정여사가 열창을 합니다.
역시 노래 하면 정여사지...^^*
대장님 18번...망부석...
이제 그 18번 좀 바꾸면 안되나여~? 히히~
좋은 친구란...
주고 받는 말이 없어도
마음이 편하고 투명하고 느긋하고
향기로운 사이라고 합니다.
우리 솔비친구들도...
그렇게 서로 아끼고 보듬고 배려해 주고
허물은 덮어주면서...
모든걸 아름답게 봐주고...
남에게 양보하는 너그러움이 있는 그런 사이로...
남은 여생을 그렇게 보냈으면 합니다.
솔비산악회의 무사등반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성대하게 그리고 무사히 치르고...
대장님의 생일까지 챙길수 있었던 박달산 시산제산행...
또 한 페이지의 추억을 우리는 남기고 왔습니다.
제물과 찬조금으로 성의를 다 해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다음 산행때까지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꿈이어도 사랑할래요(테너).....김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