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인회 사진방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레일바이크 타고...
포운
2008. 12. 20. 19:34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와...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합니다.
한 대에 4인 기준으로 한 바퀴 돌고 오는데
이용요금이 6천원 하더군요.
두 대에 나눠타고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악~~ 잠깐~ 잠깐~~~
벌써 밟으면 어떡해~~~
페달은 4명이 다 밟고...
브레이크는 뒷 좌석 2명이 잡습니다.
휴~~~놀랬네...
놀랬구나~ 이젠 괜찮은겨~~? ^^*
자~~~ 우리도 이제 뒷 따라 달려볼까나~~?
실제 철로위를 달리면서...
철도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색다른 자전거입니다.
주렁박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터널을 지나갑니다.
실제 터널처럼 깜깜한 굴속을 지나가고...
양쪽에 가로수가 멋진 철길도 지나가고...
되돌아 올 때는 어떻게 오나 궁금하더니...
참~ 머리들을 어찌 그리 잘 쓰는지 원...
둥그런 원판에 자전거가 들어가면
원판이 한바퀴 돌면서 방향을 바꿔주네요.
이제 반대방향으로 되돌아 갑니다.
호박잎이 말라 붙은 아치속을 지나갑니다.
건널목에서는 서행을 해야지요.^^*
주변에 철도공원의 풍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이제 처음 탄 자리로 다 왔습니다.
야들아~ 다리가 뻐근하다...
이 아지매는 뒤에서 보니
참으로 열심히 페달을 밟대요.
그 옆의 어떤 아지매는 거저 가던데...ㅎㅎㅎ
목도 마르고...
그것도 운동이라고 힘이 좀 들긴 드네...
머~ 뒤에서 보니 건성건성 밟던데 뭘 그려...ㅋㅋ
핸폰에 문자왔나 부다...
운전하느라 못 받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