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떠나자~ 청평 호명산으로...

솔비산악회 10월 산행으로

호명산을 다녀온 사진 올립니다.

청량리 기차역에서 청평까지

기차여행하기로 했답니다.

17명이 모이는 중이지요.

8시 50분발  무궁화 열차를 타기로 했는데

좌석은 9장 밖에 없어 나머지는 입석으로 간답니다.

 

다들 일찍 나왔는데...

꼭 늦는 사람이 한 명 있네요.

누군지는 절대 말 못함. ㅎㅎㅎ

 

내 폼 어뜨이껴~~?

차여사가 새로산 모자를 이 친구가 써 보는데...

괜찮은겨~~? ^^*

 

좌석차표가 모자라 입석을 끊은지라...

세명씩 앉아 갑니다.

그 옛날 완행열차 타던 시절 생각하며 그저 재미있다네요.ㅎㅎㅎ

 

이 친구랑 이 아지매는 재수가 좋았어요.

주인없는 자리에 계속 앉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지요~!^^*

 

청평까지 딱~ 한시간 걸리네요.

 

청평역사를 배경으로...

근데...등산객이 별로 없어요.

기차표 예매를 못해 엄청 승객이 많은줄 알았는데...ㅋㅋㅋ

역광이라 좀 그렇지요~?

 

청평역을 바라보며...

이 사진 찍어준 아저씨 폼이 더 멋있었지요. ㅎㅎㅎ

 

호명산 가는 길은 이렇게 베어논 벼도 보이고...

 

멋진 굴다리도 지나가고...

 

저게 뭔줄 아나~?

 

이게 야콘이라고 한다네...

난 생전 첨 본다야...

 

잣나무묘목 곁을 지날땐...

잣향기가 코를 찌르구요.

 

나무계단도 내려가고...

 

 

 

돌다리도 건너서...

 

가을벼이한 논을 지나...

 

호명산 등산로에 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