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회 사진방
점심 식사 후...희방사옛길 걸으러
포운
2008. 10. 15. 22:33
배도 그득히 채웠겠다...그 다음은 머하노~?
소화도 시킬 겸...그 옛날 추억속의 옛길 걸으러 가자...
죽령옛길~? 아이다~ 오늘은 희방사 옛길로 갈끼다~!^^*
옛길 걸을 때 같이 손잡고 갈 짝꿍을 찾습니다.
재빨리 짝꿍을 만든 재주 좋은 남친여친들...ㅎㅎㅎ
저 걸어오는 모습보소...
누구는 더워 죽겠고...누구는 추워 죽겠고...
누구는 좋아 죽겠고...누구는 심각해서 죽겠고...키키키
눈이 부시게 파란 가을하늘과...
생명을 다한 나무 한 그루...
근데...왜 슬프게 느껴지지 않는거지?
그건...친구들이랑 함께 있기 때문이야~! ^^*
저 물 좀 봐라~ 고기도 있다~
어디어디~? 어마~ 참말로 물도 맑다~ ^^*
수철동 굴다리를 지나...
희방사역도 구경하고...
희방사옛길로 들어섭니다.
추억속의 연탄재도 부서져 있는게 보이구요...
그 옛날 소풍가던 옛길을
몇십년 만에 걸어봅니다.
보라색 사과가 다 있냐~?
아이다~ 봉지 쒸운 거 아이가~
그래~ 그래도 신기하다 야~
그럼 기념으로 한장 찍자~!^^*
에구구~~~힘들다 쉬어가자...
머가 힘들어~?
내 나이 돼봐라~
나이~? 니캉내캉 맛짱 아이가~? ㅎㅎㅎ
이 맛깔스러운 풍기사과...
어찌 사랑하지 않으랴~
그저 보기만 해도 단물이 줄줄...^^*
계곡바위 하나하나에도 고운 추억이...
풀꽃 하나하나에도 옛 생각이 몽실몽실...^^*
♬~ 잠깐만~잠깐만~ 그 발길을 잠깐 멈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