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산악회 사진방
주금산 산행...2
포운
2008. 8. 25. 14:12
산악대장님과 본부장님이 현위치에서
안내도를 보고있다...
우린 1코스로 가자~?
올라가는 산 길목에 앉아 곡주 한 잔 하는중...
조사장 폼 좀 보소...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가 아닐까여~? ^^*
정상은 아직도 멀었는데...
벌써 지친다...
땀도 좀 닦고...물로 입도 좀 추기고...
행동식도 좀 먹고 쉬엄쉬엄 가자~~~
누가 쫓아오냐~~? ^^*
안내표지판에 쓰인 것처럼...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이 아름다운 산을 ...
우리도 잘 가꾸어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자꾸나~!^^*
남봉에 오르니...
시야가 탁 트여 조망이 끝내준다.
포천 내촌쪽이 아스라히 보인다.
남봉에서 약 10분쯤 더 가면 정상 이란다.
조그만 더 힘을 내자...
남봉 안내표지판 앞에서...
오전까지 끼어있던 검은 구름이
어느사이 하얀 뭉게구름으로 바뀌었다.
들꽃과 함께 하얀 구름이
가을을 성큼 느끼게 해준다.
정상에 다 와 가니...왠 흑염소가~?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간다.
오히려 다가 오는걸 보면
먹이라도 달라는 눈치다.
아기염소랑 한 가족이 야생으로 살고 있나보다.
사진기를 들이대니...오히려 포즈까지 취해준다...
그놈들 참말로 못 말리는 놈들이네...^^*
주금산 정상표지석...
쇠 부어 만들 주에다...비단 금이라...
쇠를 부어 비단을 만든다~? 그것참 ...
발음이 요상해서 함부로 부르기도 뭣하드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