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3

호랑이가 장가를 가나...여우가 시집을 가나...

오락가락 가랑비가 내리네요...

대충 하회마을 둘러 보고 나가는 길에...

길목에  전통된장 파는데가 있군요...

그냥 맛만  봅니다.^^*

 

된장 고추장 항아리가 나란히 나란히...

빗물에 목욕을 하네요.^^*

 

우산 쓴 여인들과 항아리의 불협화음~??? ^^*

 

 

고구마가 잘 자라고 있네요.

 

나가는 길목에 이런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이 있더군요.

 

모처럼 널 한번 뛰어 볼까나~

근데...어째 몸이 마음대로 안된다냐~ ?

자~~굴려봐라 잉~~~?

 

거참~ 요상허네~ 멋지게  한번 굴려보고 싶건만...

발이 어째 요로콤 떨어지질 않는다냐~~허~참~~ 

으~챠~ 다시 한번...그래도 안된다야~~^^*

 

에이그~~내가 중심을 잡아줄테니

다시 한번 굴려봐라잉~?

그래도 안된다네...그거참~~!^^*

 

우린 그네나 타자~

신나게 밀어봐라~~^^*

 

분홍옷이 넘 잘 어울리는 아지매야~

안동찜닭 넘 잘  먹었다~^^*

 

 소나무가 멋지게 우거진 길에서...

 

들깨밭인지 참깨밭인지...

깨꽃이 흐드러졌네요.

 

우산이 양산되고...양산이 우산되고...

참 후덥지근한 날씨덕에 땀깨나 흘렸네요.

 

 

옛날 점방인가 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간판이네요.

 

 황씨 아지매가 한턱 쏜 안동찜닭...

안동에서 오리지날 먹어봅니다.

 

 

크~~이 동동주~~~~맛 하나도  없어요.

남한산성 동동주가 자꾸 자꾸 생각나는 거 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