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인회 사진방

안동 하회마을...1

포운 2008. 7. 14. 13:22

안동으로 왔습니다.

하회마을을 안 본 친구들이 의외로 많네요.

고향근처인데도 말이지요.

역시 가까이 있는 건 소홀해지나 봅니다.

멀리로만 다녔으니까요~!^^*

 

 

뭘 사주냐~?

이번 여행에 빠진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봅니다.

다 구경하구선 나올때 사자~!

 

매표소에서 셔틀버스를 타는 중...

 

셔틀버스 안에서...

 

입구로 들어서니 조각공원이 보입니다.

 

근데...이기 머꼬~???

거참~~민망하구먼~!ㅎㅎㅎ

 

하회탈 만드는 작업장인가 봅니다.

 

우와~~~이런 백련을 보는 행운이 있을줄이야~~~!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니 연꽃이 가득한 큰 연못이 있네요.

 

활짝 핀 연꽃을 보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포근해 짐을 느낍니다.

우리 아지매들 표정이 딱~ 그겁니다~! ^^*

 

꽃 크기가 얼굴만하네요.

백련의 미소와 닮은 아지매~??? ^^*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가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해진다고 합니다.

 

자매처럼 다정히 핀 두 송이의 백련...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습니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연꽃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환상 그 자체인 백련밭에서...

행운을 거머쥔 우리 아지매들...

마냥 웃음이 떠나질 않고 행복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