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사진방

유럽여행...3

포운 2008. 5. 29. 23:08

룩셈부르크 관광후...

파리엔 전날 저녁에 도착하여 묵은 호텔앞이예요.

얼마나 후진 호텔인지...겉만 번드름하여

기념으로 남기려고 찍어 본거예요.

엘리베이터도 없이 계단으로 3층까지 가방을 들고 올라갔는데...참나~

방은 또 어땠는지...우리나라도 이런 숙박시설은 없을거구먼요.

우리 인솔자도 당황해서 어찌할바를 몰랐구요.

인터넷에도 안 나오는 호텔이니...알 만하죠?

곰팡이냄새에 X냄새에...이틀을 여기서 묵을 생각에

눈물이 다 나데요.

이틀을 특급호텔에서 자다가 갑자기

젤 하급으로 곤두박질하니...더 난감하기 짝이 없었어요.

정말 파리의 첫 입성은 완전 꽝~~이었지요.

인솔자만 욕 바가지로 먹었지 머~ ㅋㅋ 

 

아침식사후...에펠탑으로 가는 도중에...

이런 공동묘지가 보여 찍어봤어요.

축구장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묘지라지만 ...

시내에 버젓이 자리 잡은게 영~ 우리와 비교되네.

 

드디어 에펠탑에 도착...

파리에 와서 이걸 안 보고 가면~?

근데...바로 밑이라 부분만 찍히네요.^^*

 유람선 탈때는 전체를 다 볼수 있었지요.

 

 

 

 

 

 

관광객이 어찌나 많은지...

줄만 서는데 3시간 정도 걸렸어요.

그래도 가이드가 요령있게 해 주어 시간이 단축되었는데...

새치기도 묵인 해주어 더 더욱이나 덕을 많이 봤지요. 

 

이 에펠탑을 설립한 에펠이라는 사람의 흉상이예요. 

정말 잘~생겼지요? ㅎㅎ

 

에펠탑 매표소입구...

 

 

 

 

 에펠탑 야경...

요건 다른데서 퍼온거예요.

우린 야경을 못 봤거든요~!^^*

 

 

에펠탑 3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3층에서 파리시내가 다 보여요.

가이드왈...날씨가 너무 좋아 멀리까지 잘 보이는데...

이런 날이 드물다고 합니다.

하여...왈~ 지가 여행 할때마다 날씨 복은 있지요~ 했답니다.^^* 

 정말 날씨 하나는 끝내주는 날이었어요.

얼마나 쾌청한지 저 멀리까지 깨끗하게 보이는게

마음까지 시원해 지더군요. 

세느강과 파리시내의 어우러짐이 넘 멋지죠~?^^*.

 

 

 

세느강에 유람선이 지나가네요.

우리도 곧 있으면 타러 간다네. 

기다려라이~?ㅋㅋ

 

파리시내의 노천카페...유럽은 이런곳이 지천이예요.

 

콩코드광장에 있는 분수...

이 광장은 그냥 버스로만 한바퀴 돌았어요. 

 

 아~~드디어 개선문입니다~!^^*

프랑스의 역사... 영광의 상징인 개선문...

 이 문은 1806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착공되었으나

     그는 개선문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네요.

 

개선문 밑에는...!!!

   1920년 이래로 1차대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의 시신이

 중앙 아치의 밑에 묻히게 되었고,

         매일 저녁 6시 30분에는 이 들을 기리기 위한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뒷 배경은... 파리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샹제리제 거리입니다. 

개선문에서 바라다 보입니다.

 

개선문 지하도를 지날때...

결국은 친구하나가 소매치기를 당했지요.

그렇게도 단도리하라고 일렀건만...

사진찍는데 정신을 팔다보니 허리에 찬 쌕을 칼로 그어갔어요.

신참인지 손에 약간의 상처까지 남기고...

버스에 탄뒤에야 엄마~ 내 쌕~ 해봐야 물건너 갔지 머~

절약정신이 강한탓인가 지하도는

그야말로 컴컴한게 영 기분이 안 좋았거든요.

그래도 저녁에 맥주사다가

파리 입성 파티를 열고 자축하긴 했지요.

그 퀴퀴한 냄새나는 호텔방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