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폼페이관광...
콜로세움 전경...
여기선 카메라칩이 부족해 겨우 이 사진 한 장 달랑 남겼다.
다른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이 있으니
다음에 첨부해야겠다.
폼페이유적지를 보기전에...
바티칸시티의 성 베드로성당과
미켈란젤로의 천장 벽화로 유명한 시스티나 성당에 들렸는데...
칩이 부족해 남긴 사진이 없다.
특히 시스티나 성당은...요새와 같은 건축학적 특성때문에...
신임 추기경을 선출하는 추기경 비밀회의 콘클라베의 무대가 되고 있단다.
정면에 있던 최후의 심판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게 했는데...
지옥 연옥 천당을 묘사한 거라는데...사진이 없다~쩝~~~
중앙 공회장 앞에서...
사진 저 뒤에 베수비오스 화산이 보인다.
이 폼페이도시를 삼킨 그 화산 말이다.
2000년전의 술독이란다.
화산재에 묻힌 사람형상...
진짜는 박물관에 있고, 여긴 모형이 대부분이란다.
저 유리관에 들어있는게 개형상이라고 하는데...잘 모르겠다.
파우노 저택 아트리오 현관의
춤추는 파우노 청동상 앞에서...
개인집에 있던 전용 사우나실이라네.
참~이천년 전에도 이렇게 개인 찜질방까지 두고 살다니...
과연 믿기는가~? 쩌~업~~~
술 담그던 거라던가~ 영 기억이 없네...ㅋㅋㅋ
그 당시에도 상수도가 있었다네.
상수도 파이프가 그대로 남아 있다니...
그냥 놀라는 일뿐이로고.
그 당시 검투사들이 연습하던 곳이라네.
어째 으시시 하구먼.
저 네모난 구멍은 어린아이가 죽으면 묻었던 묘라고한다.
없는집 아이들을...
그때나 지금이나 없는 사람은 이래저래 서러움을 당했구먼...ㅉㅉㅉ
나폴리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없어 아쉽지만
친구들이 뽑아줄때까지 참아야지...^^
나폴리 관광을 끝으로...다시 로마로...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반치공항에서
현지시각으로 저녁 9시 5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일본 나리타공항에 5월9일 저녁 5시 35분에 도착...
다시 저녁 6시 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갈아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우리나라시간으로 저녁 8시 40분...
...아~11일의 대장정이 드디어 끝이났다.
이젠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
일상과 지지고 볶고 그렇게 또 부딪치며 살아야한다.
그 동안 내가 꿈을 꾸며 지낸것은 아니겠지?
여행 뒤끝은 항상 이렇게 허전하다.또 허무함이 밀려온다.
하여~ 사진이 없다면 내가 어찌 그곳에 있었다는게 증명되랴.
그래서 열심히 찍은 사진 여기 다 옮겨둔다.
두고두고...꺼내보며... 그렇게 또 다음여행의 기회가 올때까지...
난 현실세계로 돌아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