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서실 사진방
고려산...그 주변이야기
포운
2008. 4. 11. 18:32
높지도 않은것이...낮지도 않은것이...
산세는 어찌 이리 고와...
산사람 가는 길을 이리도 하염없이 붙잡는고~! ㅜㅜ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너머가...북한이란다.
해병대 오빠(?^^)들이 망중한을 즐긴다~? ㅋㅋ
솔방울 아부지 야그를 아는가 몰러~?
자식농사를 어째 요로콤 잘 지었당가~??? ㅎㅎㅎ
여긴 가을인지...봄인지...
세월이 가는걸 우찌 이리 모를꼬~? ^^*
그 예전에 돌아가신 우리엄니를 닮은 할미꽃...
그냥 수줍어 풀속에서 간신히 고개만 내미신다.
파란하늘...소나무...개나리...
그리고...장독대...
적석사 한켠에는 이렇게 어울려 지내고 있는
불협화음(?)이 있었다.
일편단심 민들레야~~~
나른한 봄볕에 두눈이 절로 감기는가~?
오수를 즐기는 모녀인지...모자인지...
넘 한가로워 보이는 한우들...
적석사 대웅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