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여~풍우회 상봉의 날 행사가 벌써 28차가 되었네.
우리 들이 주관했던게 18차였으니 꼭 10년의 세월이 흘렀구먼.
참으로 격세지감이로세.ㅎㅎ
그 10년 동안 꼬박 꼬박 빠지지않고 참석하는 우리 친구들...
참으로 그 대단한 열성 못 말리지 암~ ^^*
까마득한 후배님들...꼭 10년 차이가 나는 후배님들이 주관하는
풍우회 상봉의 날이 열리는 이 날에도 어김없이 우리 친구들은
먼 곳도 마다않고 새벽같이 일어나 종합운동장으로 모였지.
우리기는 버스를 대절해 단체로 움직이는...다른 기수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하는
성의를 보이며 그렇게 행사장으로 달려가네.
가다보니 올해에도 또 일찍 행사장에 도착할 것 같으네.
넘 열성이 지나치달까 넘 지나친 성의를 보인달까...
암튼 우린 넘 이른시간에 만나는 바람에 작년에도 젤 일찍 행사장에 도착하는 열성을 보였더랬지.
행사를 진행하는 후배님들 보기 진짜로 민망할 정도로 젤 먼저 가서 빈 텐트를 지키는데...
정말로 그 어색함이란...ㅋㅋ
그래서 올핸 좀 시간을 맞춰가자 하여 달리다 보니...
구리시에서 유채꽃 축제를 하는 행사장 근처를 지나게 되어 잠시 들러보기로 했구먼.
흐린날씨에 바람은 또 왜 그리 불어대는지,
그래도 아름다운 꽃축제에 잠깐이나마 들려 그냥 휙~한 바퀴 스치듯 둘러보며
서둘러 찍은 사진들과 행사장의 모습들을 찍은 사진들...
그 날의 흔적이라도 돌아보게 찍어 올리니
잘 나오지 않은 사진이 있더라도 서운해 하지말고 감상해 주길 바라네.
이른 시간에 먼길 마다않고 고향에서 온 친구들 모두 넘 반가웠어.
재경에서도 많이들 참석해 주는 바람에 아마 우리기가 젤 많았을거야.
어딜가나 극성(^^)스러운 열성을 보이는 우리 친구들...
아직도 멋지고 이쁜 우리기수들...
항상 건강 잘 챙겨서 오래오래 이런 시간 가져보세나~
친구들아~~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