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회원 여러분~ 올만에 올리는 정기산행 공지입니다.
9월산행은 원래 강화 문수산으로 가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는데요...
7월에 무산된 강원 인제의 아침가리골로 다시 정했다고
임원진에서 알려 왔습니다.
인제 아침가리골은...
2000년 이후 전문 트래커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면서
근래 여름산행지로 많은 산악회에서 찾는 곳입니다.
강원도에서도 몇 남지 않은 오지중의 오지...
이름모를 야생화 천국으로, 바닥까지 비치는 옥빛 계류...
작은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이랍니다.
보통산행과는 다르게...몇 번의 계곡물을 건너야 하는 아침가리골 계곡트레킹...
이렇게 아름답고 멋지고 스릴 넘치는 곳으로...
솔비산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그 곳으로...
우리 인생에 최고의 경험을 느끼며 최고의 행복을 맛보게 될 아침가리골 계곡트레킹...
몇 번의 무산으로 내내 아쉬운 마음에 우리들을 속 타게 하던 그 곳으로...
자~~솔비여러분~~~드디어 떠납시다~!^^*
9월 3일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중식 간식 가지고...
교대역 1번출구로 모이는데요,
단단히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답니다.
(준비물)
※.여벌옷- 계곡물을 몇 번은 건너야 하기 때문에.
※.비닐봉투- 베낭안의 소지품은 꼭~ 비닐봉투로 단단히 포장,휴대폰도 포함.
※.스틱- 물 속에서 중심잡기에 꼭~ 필요함.
※.신발- 계곡트레킹화(샌들형)나 아큐아슈즈 권장.
산행시간및거리 5시간 도상 약 12km
☞ 계곡소개 ☜
아침가리골 ( 조경동계곡)
조경동계곡은 원래 이름은 아침가리골이다.
한자로 쓰다보니 아침조(朝), 밭갈경(耕)으로해서 조경동으로부르고있다.
아침나절이면 밭갈이가 모두 끝날정도로 농사지을 땅이 작다는 뜻이다.
조경동 계곡은 주변에 방태산(1444M) 같은 1,000m가 넘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오지라서 아침에만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가 떴다가
져버린다는 데서 그 地名이 연유되고 주민들이 6.25 전쟁도 모르고 지냈다는 오지(奧地)이다.(펌)
Shepherd Moons dhl/좋은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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