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서실 사진방

여성솜씨자랑 시상식...10년 7월 7일

포운 2010. 7. 7. 20:14

 

솔비들이여~~ 7월산행 사진이 없어서 서운하지요~?

그 대신 이 포운아지매가 자그마한 대회에서 입상한 사진을 올릴께요.

본인 자랑한다고 흉보실껀가요?

생전 첨 타본 상이라 막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거니

우리 솔비친구들은 이해해 줄거라 믿고

여기 솔비게시판에 올리는거니 많은 양해 부탁해요~~!^^*

 

광명시에서 주최하고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여성 솜씨자랑대회가 지난 6월 25일에 있었어요.

그 날 여러 분야에서 그동안 취미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일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요.

그야말로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만 참가하는 대회예요.

이 아지매는 서예부분으로 첨 참가했는데...

우찌된 일인지 상을 다 탔어요...생전 첨 말이지요.ㅎㅎㅎ

 

화보에 실린 작품...

맨 오른쪽이 이 아지매 작품입니다요.ㅎㅎㅎ

맨 왼쪽은 최우수 작품이고요.

대회가 있던 날이 마침  6.25. 60주년이라

주제가 6.25에 대한거였어요.

 

그 시상식이 7월 7일에 있었구요...

이 대회는 벌써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회라네요.

 

제가 받은 상장입니다.^^*

 

상품으로 받은 상품권...

지역 대회라 그런지 상품은 얼마 안되네요.ㅋㅋ

 

시상식을 기다리는 중에...

제 옆의 이 분은 저랑 같은 서실에 다니시는 분인데요...

연세가 70세가 넘은 분인데 서예부문에서  행서체로 우수상을 타셨답니다.

정말 대단하지않나요?

그 연세에도 뭔가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제가 닮고 싶은 모델이지요.

 

식전행사로 광명시 여성합창단의 공연입니다.

 

시상하러 단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찍었네요.ㅎㅎ

 

각 분야의 우수상 수상자들이 시장님으로 부터 수상하는 모습입니다.

서예에서만 우수상이 두명입니다.

 

 

상장을 받고 흐믓해하는 모습...^^*

 

 

   

단상을 내려오는 모습도 포착했군요.ㅎㅎ

 

수상이 끝나고 식후 공연을 보기위해 기다리는 중...

 

 

 

식후 공연으로 "소리새" 가수와

연예인 "오정해"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소리새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수 있어 얼마나 좋았던지요.

"그대 그리고 나"를 생음악으로 들으니 더 감미롭고 설레었답니다.^^*

 

오정해씨는 옆집 애기엄마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강연 틈틈히 창을 불러주며 그렇게 우리앞에 서 주었지요.

 

 

 

실물로 보니 정말 정말 이쁘더군요~휴~유~~~^^*

 

시상식이 끝나고...

축하해 주러 온 친구들과 함께...

솔비에서는 목련꽃 연주가 와 주었어요.

예쁜 장미꽃다발을 들고서...ㅎㅎㅎ

양옆은 동네친구들...

 

 

수상작품을 전시회 놓은 전시실 앞에서...

 

전시해 놓은 작품앞에서...

 

전시실을 둘러보는 친구들...

 

 

왼쪽의 작품이 같은 서실의 연세가 70세가 넘은 분의 작품입니다.

같은 서실에서 우수상이 두명 나왔어요.ㅋㅋ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꽃꽂이 수상작품앞에서...

원래 수상작품은 다 시들어 없어지고...

이 날은 그냥 전시용으로 다시 만든거라네요.

 

 

 

 

 

 

 목련꽃아지매가 제 작품앞에서 찍고싶다네요.

본인이 상 탄 거보다 더 좋다고...ㅎㅎ

그게 바로 친구의 마음이겠지요?

먼길을 마다않고 축하하러 와 주어 넘넘 고마웠다.

날씨까지 후덥지근한데도 땀 뻘뻘 흘려가며

그 먼 곳에서 와 준 정성...두고두고 기억할께~!^^*

 

 

노후를 무료하게 보내지 않기위해 시작한 붓글씨...

하다보니 몇 년을 그렇게 끄적이다보니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된 취미...

머든 끝까지 해보는 법이 없이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인데...

어째 이 붓글씨만은 그냥 저냥 시간보내기 정도로 써 보고 있으니...

서실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능력은 있는데 노력을 안한다고...ㅋㅋㅋ

선생님도 이름을 알리기 싫어하시는 분이라

재야에서 묵묵히 그냥 글씨만 쓰시는 분인데...

그래도 전 스승님을 잘 만난  덕분에 여러가지의 서체를 써 볼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대부분 한자이면 한자...한글이면 한글...

한 서체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우린 이 서체 저 서체를 써 보며 본인에게 맞는 서체를 찾을 수 있으니...

그 동안 한자 예서 행서를 끄적이다가...

한글판본체로 바꾸어 연습하고 있었지요.

이번 대회에 한글 판본체(고체)로 출전을 한 게 수상까지 했네요.

머 이름있는 전국대회의 프로급은 아니지만...

소규모의 아마추어대회 입상이지만...

그래도 전 넘 넘 기쁘고 좋아서 자랑하고 싶어요.

팔불출이라고 흉보실껀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