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 산행...깔딱고개를 오르며

 

 매표소에서 상원사를 지나 깔딱고개로 올라갑니다.

정말 숨이 깔딱깔딱해서 깔딱인지...

바위들이 깔딱깍딱 서 있어서 깔딱인지...

 다리가 후들후들 온 몸이 덜덜덜...

한숨만 휴~~~나오는 저 깔딱고개...

고소공포증이 잇는 사람은 생각을 좀 해봐야 할것 같네요...ㅋㅋ

 그래도 올라가다 내려다 보니 저 아래에 댐이 보이네요.

의암댐이라 하는군요.

 

 먼저 올라가기 시작한 두 아지매...

이 두 사람은 예전엔 산도 날아 다녔지 아마~?ㅋㅋㅋ

 

 대장님이 델꼬 온 후배가이드님...

할마씨들만 득실거리는 오늘산행에...

오잉~? 영계가 왠 말인고~?ㅎㅎㅎ

 

 춘천시내가 저 멀리 아스라히 보입니다 .

 

 

깔딱고개가  무서워도 기념은 남겨야지~?^^*

 

 이제 깔딱고개가 시작된다.

아지매야~ 힘내라~힘~~~ ^^*

 

 으이구야~~ 참말로 힘드네 그랴~~^^*

 

자...이제 깔딱고개를  도전해 볼까나~

팔에 힘을 단단히 주고 밧줄을 잡아라~

여긴 다리힘보다 팔힘이 있어야 올라갈 수 있다...

 

 우린 잘 올라가고 있구먼...

어서들 오거라 잉~? ㅋㅋ

 

 나~ 지금 잘 가고 있는겨~? ^^*

 

 나도 오늘은 악발이 소리 좀 들어야것다...

 

 

 숨이 깔딱깔딱...다리가 후들후들...

뒤질세라 올라 와...

 뒤돌아 본  아름다운 풍광이여~

아~~~죽여주는구나~!^^*

  

 묻지마라~ 묻지마라~

왜냐고 묻지마라~

왜 그렇게 높은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

 

 서서히 겨울산의 모습을 드러내는 산...

멋진 산사나이와 환상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군요~

대장님~~넘 멋져부러여~~! ^^*